“최순실, 미얀마 개발사업 이권 챙겨”…체포영장 방침
입력 2017.01.30 (17:04)
수정 2017.0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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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사업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혐의를 포착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도 내일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 사업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득한 새로운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오늘 중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씨가 받고 있는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 이외에 또 다른 범죄 혐의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최 씨가 개입한 미얀마 개발 사업은 지난해 8월 추진됐다가 중단된 '미얀마 K타운 사업'입니다.
정부는 미얀마에 총 사업비 760억 원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무상으로 지어줄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또 문체부 국과장급 좌천성 인사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좌천성' 인사를 당한 공무원들은 지난해 문체부 국·과장급으로 재직하다가 산하기관으로 인사 발령이 났으며 김종 전 문체부 2차관도 인사 배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 등으로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사업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혐의를 포착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도 내일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 사업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득한 새로운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오늘 중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씨가 받고 있는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 이외에 또 다른 범죄 혐의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최 씨가 개입한 미얀마 개발 사업은 지난해 8월 추진됐다가 중단된 '미얀마 K타운 사업'입니다.
정부는 미얀마에 총 사업비 760억 원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무상으로 지어줄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또 문체부 국과장급 좌천성 인사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좌천성' 인사를 당한 공무원들은 지난해 문체부 국·과장급으로 재직하다가 산하기관으로 인사 발령이 났으며 김종 전 문체부 2차관도 인사 배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 등으로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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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미얀마 개발사업 이권 챙겨”…체포영장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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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30 17:09:02
<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사업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혐의를 포착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도 내일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 사업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득한 새로운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오늘 중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씨가 받고 있는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 이외에 또 다른 범죄 혐의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최 씨가 개입한 미얀마 개발 사업은 지난해 8월 추진됐다가 중단된 '미얀마 K타운 사업'입니다.
정부는 미얀마에 총 사업비 760억 원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무상으로 지어줄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또 문체부 국과장급 좌천성 인사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좌천성' 인사를 당한 공무원들은 지난해 문체부 국·과장급으로 재직하다가 산하기관으로 인사 발령이 났으며 김종 전 문체부 2차관도 인사 배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 등으로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사업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혐의를 포착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도 내일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 소환 조사를 거부한 최순실 씨가 미얀마 개발 사업에서 개인적 이득을 취득한 새로운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오늘 중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씨가 받고 있는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 이외에 또 다른 범죄 혐의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최 씨가 개입한 미얀마 개발 사업은 지난해 8월 추진됐다가 중단된 '미얀마 K타운 사업'입니다.
정부는 미얀마에 총 사업비 760억 원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무상으로 지어줄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또 문체부 국과장급 좌천성 인사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공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좌천성' 인사를 당한 공무원들은 지난해 문체부 국·과장급으로 재직하다가 산하기관으로 인사 발령이 났으며 김종 전 문체부 2차관도 인사 배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 등으로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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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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