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한달도 못 버티고…반기문 캠프 망연자실
입력 2017.02.01 (21:03)
수정 2017.02.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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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귀국 후 불과 2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반 전 총장 측 캠프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국과 함께 '정치 교체'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던 반기문 전 총장.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지난달 12일) : "제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과 20일 만에 꿈을 접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오늘) :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저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을 하고 싶습니다."
불출마 회견 전에 측근 인사들과 상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기문 캠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무실 이전과 대규모 외곽 조직 출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여념이 없던 상황에서,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반 전 총장은 불출마 선언 이후에야 캠프 관계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반기문 전 총장 대변인) : "혼자서 결정을 했는데 여러분하고 상의를 했으면 분명히 말렸을 거다. 혼자 결정해서 미안하다 그런 얘기 했습니다."
반 전 총장과 함께 하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혀온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도 침묵 속에 향후 행보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오늘(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귀국 후 불과 2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반 전 총장 측 캠프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국과 함께 '정치 교체'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던 반기문 전 총장.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지난달 12일) : "제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과 20일 만에 꿈을 접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오늘) :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저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을 하고 싶습니다."
불출마 회견 전에 측근 인사들과 상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기문 캠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무실 이전과 대규모 외곽 조직 출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여념이 없던 상황에서,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반 전 총장은 불출마 선언 이후에야 캠프 관계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반기문 전 총장 대변인) : "혼자서 결정을 했는데 여러분하고 상의를 했으면 분명히 말렸을 거다. 혼자 결정해서 미안하다 그런 얘기 했습니다."
반 전 총장과 함께 하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혀온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도 침묵 속에 향후 행보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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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한달도 못 버티고…반기문 캠프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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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1 21:05:11
- 수정2017-02-01 21:10:37
<앵커 멘트>
오늘(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귀국 후 불과 2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반 전 총장 측 캠프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국과 함께 '정치 교체'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던 반기문 전 총장.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지난달 12일) : "제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과 20일 만에 꿈을 접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오늘) :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저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을 하고 싶습니다."
불출마 회견 전에 측근 인사들과 상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기문 캠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무실 이전과 대규모 외곽 조직 출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여념이 없던 상황에서,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반 전 총장은 불출마 선언 이후에야 캠프 관계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반기문 전 총장 대변인) : "혼자서 결정을 했는데 여러분하고 상의를 했으면 분명히 말렸을 거다. 혼자 결정해서 미안하다 그런 얘기 했습니다."
반 전 총장과 함께 하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혀온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도 침묵 속에 향후 행보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오늘(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귀국 후 불과 20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반 전 총장 측 캠프는 깊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국과 함께 '정치 교체'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던 반기문 전 총장.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지난달 12일) : "제 한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과 20일 만에 꿈을 접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오늘) :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저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을 하고 싶습니다."
불출마 회견 전에 측근 인사들과 상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기문 캠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무실 이전과 대규모 외곽 조직 출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여념이 없던 상황에서,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반 전 총장은 불출마 선언 이후에야 캠프 관계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반기문 전 총장 대변인) : "혼자서 결정을 했는데 여러분하고 상의를 했으면 분명히 말렸을 거다. 혼자 결정해서 미안하다 그런 얘기 했습니다."
반 전 총장과 함께 하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혀온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도 침묵 속에 향후 행보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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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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