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농업 한류’…한국농업 케냐에 통했다
입력 2017.02.04 (21:22)
수정 2017.02.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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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 케냐에 농업 한류가 불고 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이 전수돼 현지 농가들의 소득이 3배 넘게 늘면서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덕훈 순회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이로비 근교의 농촌 마을...
농민들이 땡볕에 땀흘리며 감자밭을 일굽니다.
재배하고 있는 감자는 케냐 토종 감자가 아닌 한국산 개량 감자입니다.
현지 토종보다 병충해와 가뭄에 강해 수확량이 많습니다.
심은지 1달 반 된 케냐 토종 감자와 개량 감자입니다.
줄기가 여러 가닥인 데다 이파리까지 넓은 개량 감자는 햇빛을 잘 받기 때문에 성장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습니다.
<녹취> 빈센트 음부구아(감자 재배 농민) : "토종 감자 한 줄기에서는 감자가 4~5개 밖에 안 나왔고 크기도 작았어요. 한국 개량 감자는 13~16개 정도까지 수확이 돼요."
한국산 우량 닭이 보급된 양계 농가, 케냐 재래식 양계장에는 없는 통풍 장치와 온실 설치로 병아리 생존율은 최대 88%까지 높아졌습니다.
발육이 잘돼고 닭 수도 많아져 달걀 수확량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캐롤린 왐부이(양계 농민) : "계란과 닭을 팔아서 소득이 높아지고 있어요. 생활이 개선되는 게 체감이 됩니다."
한국 감자와 양계 농법을 도입한 농가는 모두 4백여 곳,
소득은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은 앞으로 천여 농가까지 확대돼 케냐 농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아프리카 케냐에 농업 한류가 불고 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이 전수돼 현지 농가들의 소득이 3배 넘게 늘면서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덕훈 순회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이로비 근교의 농촌 마을...
농민들이 땡볕에 땀흘리며 감자밭을 일굽니다.
재배하고 있는 감자는 케냐 토종 감자가 아닌 한국산 개량 감자입니다.
현지 토종보다 병충해와 가뭄에 강해 수확량이 많습니다.
심은지 1달 반 된 케냐 토종 감자와 개량 감자입니다.
줄기가 여러 가닥인 데다 이파리까지 넓은 개량 감자는 햇빛을 잘 받기 때문에 성장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습니다.
<녹취> 빈센트 음부구아(감자 재배 농민) : "토종 감자 한 줄기에서는 감자가 4~5개 밖에 안 나왔고 크기도 작았어요. 한국 개량 감자는 13~16개 정도까지 수확이 돼요."
한국산 우량 닭이 보급된 양계 농가, 케냐 재래식 양계장에는 없는 통풍 장치와 온실 설치로 병아리 생존율은 최대 88%까지 높아졌습니다.
발육이 잘돼고 닭 수도 많아져 달걀 수확량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캐롤린 왐부이(양계 농민) : "계란과 닭을 팔아서 소득이 높아지고 있어요. 생활이 개선되는 게 체감이 됩니다."
한국 감자와 양계 농법을 도입한 농가는 모두 4백여 곳,
소득은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은 앞으로 천여 농가까지 확대돼 케냐 농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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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에 ‘농업 한류’…한국농업 케냐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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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4 21:23:43
- 수정2017-02-04 22:24:39
<앵커 멘트>
아프리카 케냐에 농업 한류가 불고 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이 전수돼 현지 농가들의 소득이 3배 넘게 늘면서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덕훈 순회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이로비 근교의 농촌 마을...
농민들이 땡볕에 땀흘리며 감자밭을 일굽니다.
재배하고 있는 감자는 케냐 토종 감자가 아닌 한국산 개량 감자입니다.
현지 토종보다 병충해와 가뭄에 강해 수확량이 많습니다.
심은지 1달 반 된 케냐 토종 감자와 개량 감자입니다.
줄기가 여러 가닥인 데다 이파리까지 넓은 개량 감자는 햇빛을 잘 받기 때문에 성장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습니다.
<녹취> 빈센트 음부구아(감자 재배 농민) : "토종 감자 한 줄기에서는 감자가 4~5개 밖에 안 나왔고 크기도 작았어요. 한국 개량 감자는 13~16개 정도까지 수확이 돼요."
한국산 우량 닭이 보급된 양계 농가, 케냐 재래식 양계장에는 없는 통풍 장치와 온실 설치로 병아리 생존율은 최대 88%까지 높아졌습니다.
발육이 잘돼고 닭 수도 많아져 달걀 수확량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캐롤린 왐부이(양계 농민) : "계란과 닭을 팔아서 소득이 높아지고 있어요. 생활이 개선되는 게 체감이 됩니다."
한국 감자와 양계 농법을 도입한 농가는 모두 4백여 곳,
소득은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은 앞으로 천여 농가까지 확대돼 케냐 농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아프리카 케냐에 농업 한류가 불고 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이 전수돼 현지 농가들의 소득이 3배 넘게 늘면서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김덕훈 순회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이로비 근교의 농촌 마을...
농민들이 땡볕에 땀흘리며 감자밭을 일굽니다.
재배하고 있는 감자는 케냐 토종 감자가 아닌 한국산 개량 감자입니다.
현지 토종보다 병충해와 가뭄에 강해 수확량이 많습니다.
심은지 1달 반 된 케냐 토종 감자와 개량 감자입니다.
줄기가 여러 가닥인 데다 이파리까지 넓은 개량 감자는 햇빛을 잘 받기 때문에 성장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습니다.
<녹취> 빈센트 음부구아(감자 재배 농민) : "토종 감자 한 줄기에서는 감자가 4~5개 밖에 안 나왔고 크기도 작았어요. 한국 개량 감자는 13~16개 정도까지 수확이 돼요."
한국산 우량 닭이 보급된 양계 농가, 케냐 재래식 양계장에는 없는 통풍 장치와 온실 설치로 병아리 생존율은 최대 88%까지 높아졌습니다.
발육이 잘돼고 닭 수도 많아져 달걀 수확량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캐롤린 왐부이(양계 농민) : "계란과 닭을 팔아서 소득이 높아지고 있어요. 생활이 개선되는 게 체감이 됩니다."
한국 감자와 양계 농법을 도입한 농가는 모두 4백여 곳,
소득은 1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의 선진 농업은 앞으로 천여 농가까지 확대돼 케냐 농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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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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