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김기춘 불출석 사유서 제출…건강상 이유”

입력 2017.02.06 (13:22) 수정 2017.02.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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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 열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증인으로 채택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헌법재판소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헌법재판소는 김 전 실장이 "건강 사정 때문에 이번 기일 출석이 어렵고 수일간 안정을 취한 후 요구가 있으면 출석하겠다"며 오늘 오전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일 열릴 11차 변론에는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김기춘 전 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가운데 김 전 실장은 '문체부 인사 전횡'과 '블랙리스트' 의혹 등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회의에서 김 전 실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받아들일지를 결정하고 추후 기일 지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일 변론에서 재판부는 대통령 측이 신청한 15명의 추가 증인 채택 여부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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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김기춘 불출석 사유서 제출…건강상 이유”
    • 입력 2017-02-06 13:22:53
    • 수정2017-02-06 13:32:35
    사회
내일(7일) 열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증인으로 채택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헌법재판소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헌법재판소는 김 전 실장이 "건강 사정 때문에 이번 기일 출석이 어렵고 수일간 안정을 취한 후 요구가 있으면 출석하겠다"며 오늘 오전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일 열릴 11차 변론에는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김기춘 전 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가운데 김 전 실장은 '문체부 인사 전횡'과 '블랙리스트' 의혹 등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회의에서 김 전 실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받아들일지를 결정하고 추후 기일 지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일 변론에서 재판부는 대통령 측이 신청한 15명의 추가 증인 채택 여부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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