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고영태 ‘더블루K’ 놓고 법정 진실공방
입력 2017.02.06 (21:15)
수정 2017.02.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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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때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와 대면했습니다.
최 씨 측과 고 씨는 더블루K가 누구 회사인지를 놓고공방을 벌였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초부터 모습을 감춰온 고영태 씨가 오늘(6일)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고 씨와 얼굴을 마주한 최순실 씨는 줄곧 고 씨를 외면한 채 서류를 보며 변호인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 씨 변호인이 고씨 신문을 시작하면서 서로 상대방이 더블루K의 실질적 운영자라고 공방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최 씨 측은 "회사 업무를 고 씨가 일일이 보고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 운영자"라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고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며 더블루K는 최 씨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친구와 후배를 K스포츠재단에 넣어 최 씨로부터 이익을 챙기려 한 것 아니냐"는 최 씨 측 질문에 고 씨는 "최 씨 지시대로 일을 잘 하지 못해 친구들이 도와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 신문에서 고 씨는 최 씨가 청와대에 자주 오갔고, 청와대 직원들을 개인 비서처럼 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최 씨가 "대통령을 위해서 일한다"라고 말해 서로 가까운 사이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6일) 법원에 직원들을 보내 고 씨에게 탄핵심판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고 씨는 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한 때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와 대면했습니다.
최 씨 측과 고 씨는 더블루K가 누구 회사인지를 놓고공방을 벌였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초부터 모습을 감춰온 고영태 씨가 오늘(6일)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고 씨와 얼굴을 마주한 최순실 씨는 줄곧 고 씨를 외면한 채 서류를 보며 변호인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 씨 변호인이 고씨 신문을 시작하면서 서로 상대방이 더블루K의 실질적 운영자라고 공방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최 씨 측은 "회사 업무를 고 씨가 일일이 보고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 운영자"라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고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며 더블루K는 최 씨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친구와 후배를 K스포츠재단에 넣어 최 씨로부터 이익을 챙기려 한 것 아니냐"는 최 씨 측 질문에 고 씨는 "최 씨 지시대로 일을 잘 하지 못해 친구들이 도와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 신문에서 고 씨는 최 씨가 청와대에 자주 오갔고, 청와대 직원들을 개인 비서처럼 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최 씨가 "대통령을 위해서 일한다"라고 말해 서로 가까운 사이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6일) 법원에 직원들을 보내 고 씨에게 탄핵심판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고 씨는 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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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고영태 ‘더블루K’ 놓고 법정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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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6 21:18:37
- 수정2017-02-06 22:36:39
<앵커 멘트>
한 때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와 대면했습니다.
최 씨 측과 고 씨는 더블루K가 누구 회사인지를 놓고공방을 벌였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초부터 모습을 감춰온 고영태 씨가 오늘(6일)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고 씨와 얼굴을 마주한 최순실 씨는 줄곧 고 씨를 외면한 채 서류를 보며 변호인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 씨 변호인이 고씨 신문을 시작하면서 서로 상대방이 더블루K의 실질적 운영자라고 공방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최 씨 측은 "회사 업무를 고 씨가 일일이 보고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 운영자"라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고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며 더블루K는 최 씨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친구와 후배를 K스포츠재단에 넣어 최 씨로부터 이익을 챙기려 한 것 아니냐"는 최 씨 측 질문에 고 씨는 "최 씨 지시대로 일을 잘 하지 못해 친구들이 도와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 신문에서 고 씨는 최 씨가 청와대에 자주 오갔고, 청와대 직원들을 개인 비서처럼 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최 씨가 "대통령을 위해서 일한다"라고 말해 서로 가까운 사이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6일) 법원에 직원들을 보내 고 씨에게 탄핵심판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고 씨는 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한 때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와 대면했습니다.
최 씨 측과 고 씨는 더블루K가 누구 회사인지를 놓고공방을 벌였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초부터 모습을 감춰온 고영태 씨가 오늘(6일)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고 씨와 얼굴을 마주한 최순실 씨는 줄곧 고 씨를 외면한 채 서류를 보며 변호인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 씨 변호인이 고씨 신문을 시작하면서 서로 상대방이 더블루K의 실질적 운영자라고 공방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최 씨 측은 "회사 업무를 고 씨가 일일이 보고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 운영자"라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고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며 더블루K는 최 씨 회사라고 말했습니다.
"친구와 후배를 K스포츠재단에 넣어 최 씨로부터 이익을 챙기려 한 것 아니냐"는 최 씨 측 질문에 고 씨는 "최 씨 지시대로 일을 잘 하지 못해 친구들이 도와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 신문에서 고 씨는 최 씨가 청와대에 자주 오갔고, 청와대 직원들을 개인 비서처럼 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최 씨가 "대통령을 위해서 일한다"라고 말해 서로 가까운 사이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6일) 법원에 직원들을 보내 고 씨에게 탄핵심판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고 씨는 요구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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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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