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고영태 대면…‘더블루K’ 진실공방

입력 2017.02.07 (06:12) 수정 2017.02.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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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때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와 대면했습니다.

최 씨는 직접 고 씨에게 더블루K 사업을 나서서 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고, 고 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초부터 모습을 감춰온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고 씨와 얼굴을 마주한 최순실 씨는 격앙된 말투로 직접 고 씨에게 질문했고, 재판부의 만류에도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최 씨는 더블루K의 사업은 고 씨의 고향 선배와 고 씨가 나서서 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고 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최 씨가 항상 '이거 해봐라', '이거 알아봐라'라는 식으로 지시했다고 맞섰습니다.

최 씨는 또 K스포츠재단 직원들을 고 씨가 자신의 측근으로 채운 것 아니냐며 고 씨가 재단을 장악하려 했다는 취지로 질문했습니다.

고 씨는 이에 대해 재단을 장악하려면 이사장이나 사무총장을 인사하지 말단 직원을 넣어서 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고 씨는 변호인 신문에서 최 씨가 청와대에 갈 때 이영선 행정관이 청와대 인근으로 나와 데려갔다는 것을 최 씨에게 들어서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어제 법원에 직원들을 보내 고 씨에게 탄핵심판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고 씨는 요구서 받는 것을 거부하고 헌재에 따로 연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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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고영태 대면…‘더블루K’ 진실공방
    • 입력 2017-02-07 06:15:50
    • 수정2017-02-07 07:27: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 때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와 대면했습니다.

최 씨는 직접 고 씨에게 더블루K 사업을 나서서 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고, 고 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초부터 모습을 감춰온 고영태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법정에서 처음 고 씨와 얼굴을 마주한 최순실 씨는 격앙된 말투로 직접 고 씨에게 질문했고, 재판부의 만류에도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최 씨는 더블루K의 사업은 고 씨의 고향 선배와 고 씨가 나서서 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고 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최 씨가 항상 '이거 해봐라', '이거 알아봐라'라는 식으로 지시했다고 맞섰습니다.

최 씨는 또 K스포츠재단 직원들을 고 씨가 자신의 측근으로 채운 것 아니냐며 고 씨가 재단을 장악하려 했다는 취지로 질문했습니다.

고 씨는 이에 대해 재단을 장악하려면 이사장이나 사무총장을 인사하지 말단 직원을 넣어서 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고 씨는 변호인 신문에서 최 씨가 청와대에 갈 때 이영선 행정관이 청와대 인근으로 나와 데려갔다는 것을 최 씨에게 들어서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어제 법원에 직원들을 보내 고 씨에게 탄핵심판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고 씨는 요구서 받는 것을 거부하고 헌재에 따로 연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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