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1년 앞으로!’

<앵커 멘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로, 꼭 1년 뒤에 개최됩니다.

개최 1년을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에서는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행사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오늘 저녁에 예정된 동계올림픽 G-1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내년 동계올림픽 때 빙상경기가 열릴 강릉올림픽파크인데요.

행사 준비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식 행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현장에는 벌써부터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올림픽 종목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비롯해 강원도 먹거리와 특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후 6시 반부터는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붐을 일으키기 위한 공식 행사가 열리는데요,

9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1년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성화봉과 유니폼 공개식, K-pop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강릉 경포해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계불꽃축제가 열려 성공 개최를 기원합니다.

종목별 테스트이벤트 대회도 계속돼, 오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스키와 스노보드 월드컵대회 등이 강릉과 평창 등지에서 열립니다.

또 이달 내내 평창겨울음악제와 비엔날레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기념행사 현장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