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가로채기 10개로 ‘트리플더블’ 완성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에서 드레이몬드 그린이 득점 대신 무려 10개의 가로채기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 선수의 공을 가로챈 그린이 멋진 덩크를 터트립니다.

뺏고 또 뺏고 그린의 가로채기는 계속됩니다.

4쿼터 후반 그린이 드디어 10번째 가로채기를 완성합니다.

<녹취> 중계멘트 : "그린이 해냅니다. 10개의 가로채기, 10개의 도움, 12개의 리바운드 (트리플더블이죠.) 그린의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린은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10개의 가로채기로 득점 부분을 포함하지 않은 트리플 더블을 NBA 사상 처음으로 완성했습니다.

팀 동료 커리는 뒤를 보지 않고 패스를 시도하다 코트 밖으로 공을 내보내 감독의 화를 돋웠습니다.

미국남자프로골프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

마이크 위어의 샷이 그린에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버디로 이어집니다.

노승열은 안개로 경기가 중단된 13번째 홀까지 3타를 줄이며 3타차 공동 4위를 달렸습니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멋진 선방을 펼친 시카고의 골리.

이번에도 선방을 하는가 싶었는데 퍽이 다리 사이로 빠져나오자 이번엔 팀 동료가 극적으로 퍽을 걷어내며 실점을 막아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