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특혜 의혹‘ 최경희 전 이대 총장 구속

입력 2017.02.15 (03:38) 수정 2017.02.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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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광장] ‘정유라 특혜’ 최경희 이대 전 총장 구속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최 전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2일 최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에 특검은 보강 수사를 통해 혐의를 구체화해 지난 11일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최 전 총장은 이화여대 2015학년도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에서 남궁곤(56) 당시 입학처장으로부터 정씨가 지원했다는 보고를 받고 정 씨를 뽑을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학기 정 씨의 학점 특혜를 주라는 지시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에게 내린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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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특혜 의혹‘ 최경희 전 이대 총장 구속
    • 입력 2017-02-15 03:38:56
    • 수정2017-02-15 07:27:49
    사회

[연관 기사] ☞ [뉴스광장] ‘정유라 특혜’ 최경희 이대 전 총장 구속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최 전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2일 최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에 특검은 보강 수사를 통해 혐의를 구체화해 지난 11일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최 전 총장은 이화여대 2015학년도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에서 남궁곤(56) 당시 입학처장으로부터 정씨가 지원했다는 보고를 받고 정 씨를 뽑을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학기 정 씨의 학점 특혜를 주라는 지시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에게 내린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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