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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정유라 특혜’ 최경희 이대 전 총장 구속
입력 2017.02.15 (06:16) 수정 2017.02.15 (07:1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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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입학과 학사비리 특혜를 준 혐의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구속됐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황경주 기자,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이번엔 구속이 됐군요?

<답변>
네, 법원은 오늘 새벽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추가로 수집된 증거 등을 종합할 때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총장은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를 주도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에도 최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었는데요, 이후 특검은 최 전 총장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증거와 진술 확보에 주력해 습니다.

이대 비리 의혹의 정점인 최 전 총장까지 구속되면서 특검의 이대 수사는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질문>
대통령 대면조사 소식도 전해주시죠, 특검과 대통령 측이 다시 조율에 나선 모양새군요?

<답변>
네,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 측과 대면조사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대면조사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라고 못박진 않았지만,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던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다만, 지난번 대면조사가 일정이 새나가면서 무산된 만큼, 일정이 정확히 조율될 때까지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이 대면조사 일정 재조율에 나선 건 수사 기간이 2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측이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특검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달라고 특검에 요청을 한 데 대한 답변인데요.

롯데나 SK 등 뇌물 의혹이 있는 다른 대기업 수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비리 의혹 수사 등 특검법에 명시된 의혹들을 남은 2주 안에 모두 수사하는 건 무리라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 ‘정유라 특혜’ 최경희 이대 전 총장 구속
    • 입력 2017-02-15 06:18:54
    • 수정2017-02-15 07:18: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게 입학과 학사비리 특혜를 준 혐의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구속됐습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질문>
황경주 기자,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이번엔 구속이 됐군요?

<답변>
네, 법원은 오늘 새벽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추가로 수집된 증거 등을 종합할 때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총장은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를 주도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에도 최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었는데요, 이후 특검은 최 전 총장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증거와 진술 확보에 주력해 습니다.

이대 비리 의혹의 정점인 최 전 총장까지 구속되면서 특검의 이대 수사는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질문>
대통령 대면조사 소식도 전해주시죠, 특검과 대통령 측이 다시 조율에 나선 모양새군요?

<답변>
네,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 측과 대면조사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대면조사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라고 못박진 않았지만,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던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깁니다.

다만, 지난번 대면조사가 일정이 새나가면서 무산된 만큼, 일정이 정확히 조율될 때까지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이 대면조사 일정 재조율에 나선 건 수사 기간이 2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측이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특검법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달라고 특검에 요청을 한 데 대한 답변인데요.

롯데나 SK 등 뇌물 의혹이 있는 다른 대기업 수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 비리 의혹 수사 등 특검법에 명시된 의혹들을 남은 2주 안에 모두 수사하는 건 무리라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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