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황 대행 수사기간 연장 승인해야”

입력 2017.02.22 (10:55) 수정 2017.0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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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2일(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 39개가 발견되는 등 새로운 수사요인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미진한 수사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과거 검사와 검사장, 법무장관 경험으로 볼 때 미진한 수사나 새로운 수사 요인이 있으면 수사기간을 연장했을 것"이라며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일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대통령이 유고 상황이 국가 비상이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하며 "야 4당이 요구하는 특검법 개정안도 반드시 직권상정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박 대표는 "사법부 결정 존중하지만 구속영장 기각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특검에 대해서도 "보다 빨리 수사를 해 국민 요구에 응답해야 했음에도 마지막 순간에 우 전 수석을 수사해 기한을 앞두고 재청구를 할 수 없도록 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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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황 대행 수사기간 연장 승인해야”
    • 입력 2017-02-22 10:55:18
    • 수정2017-02-22 10:58:04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2일(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 39개가 발견되는 등 새로운 수사요인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미진한 수사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황 권한대행의 과거 검사와 검사장, 법무장관 경험으로 볼 때 미진한 수사나 새로운 수사 요인이 있으면 수사기간을 연장했을 것"이라며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일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대통령이 유고 상황이 국가 비상이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하며 "야 4당이 요구하는 특검법 개정안도 반드시 직권상정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박 대표는 "사법부 결정 존중하지만 구속영장 기각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특검에 대해서도 "보다 빨리 수사를 해 국민 요구에 응답해야 했음에도 마지막 순간에 우 전 수석을 수사해 기한을 앞두고 재청구를 할 수 없도록 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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