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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백두산호랑이’ 드론으로 다이어트?
입력 2017.02.24 (06:45) 수정 2017.02.24 (07: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 하얼빈에는 백두산호랑이를 대량으로 사육하고 있는 동물원이 있죠.
그런데, 이 곳 호랑이들이 너무 살이 쪄서 문제라고 합니다.
비만 호랑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두산호랑이 천 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중국 하얼빈의 동북호림원.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날아오자, 호랑이들이 하나 둘 쫓아오더니, 한마리가 순식간에 뛰어올라 드론을 낚아채 떨어뜨립니다.
평소에도 먹이용 닭을 자주 쫓던 호랑이들.
드론도 닭인줄 알았는지 떨어진 드론 주위로 모여들어 부품을 뜯어먹으려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당황한 듯 물러섭니다.
백두산호랑이의 대량 사육장인 이 곳은 호랑이들 가운데 살이 너무 쪄버린 비만 호랑이들의 모습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동물원측은 드론 사냥 장면을 공개하면서 호랑이들이 맹수 기질을 여전히 잃지 않았으며, 비만 호랑이들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리우단(동북호림원 선임사육사) : "사육장을 돌며 관찰하다가 사료 제한을 하고, 체중 감량을 하죠."
당초 호랑이 관찰과 촬영용으로 드론이 투입됐지만, 먹이인줄 알고 쫓아오는 호랑이들의 모습에, 중국 네티즌들은 드론이 비만 호랑이 살빼기용으로도 제격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 하얼빈에는 백두산호랑이를 대량으로 사육하고 있는 동물원이 있죠.
그런데, 이 곳 호랑이들이 너무 살이 쪄서 문제라고 합니다.
비만 호랑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두산호랑이 천 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중국 하얼빈의 동북호림원.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날아오자, 호랑이들이 하나 둘 쫓아오더니, 한마리가 순식간에 뛰어올라 드론을 낚아채 떨어뜨립니다.
평소에도 먹이용 닭을 자주 쫓던 호랑이들.
드론도 닭인줄 알았는지 떨어진 드론 주위로 모여들어 부품을 뜯어먹으려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당황한 듯 물러섭니다.
백두산호랑이의 대량 사육장인 이 곳은 호랑이들 가운데 살이 너무 쪄버린 비만 호랑이들의 모습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동물원측은 드론 사냥 장면을 공개하면서 호랑이들이 맹수 기질을 여전히 잃지 않았으며, 비만 호랑이들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리우단(동북호림원 선임사육사) : "사육장을 돌며 관찰하다가 사료 제한을 하고, 체중 감량을 하죠."
당초 호랑이 관찰과 촬영용으로 드론이 투입됐지만, 먹이인줄 알고 쫓아오는 호랑이들의 모습에, 중국 네티즌들은 드론이 비만 호랑이 살빼기용으로도 제격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비만 ‘백두산호랑이’ 드론으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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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4 06:48:51
- 수정2017-02-24 07:17:39

<앵커 멘트>
중국 하얼빈에는 백두산호랑이를 대량으로 사육하고 있는 동물원이 있죠.
그런데, 이 곳 호랑이들이 너무 살이 쪄서 문제라고 합니다.
비만 호랑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두산호랑이 천 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중국 하얼빈의 동북호림원.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날아오자, 호랑이들이 하나 둘 쫓아오더니, 한마리가 순식간에 뛰어올라 드론을 낚아채 떨어뜨립니다.
평소에도 먹이용 닭을 자주 쫓던 호랑이들.
드론도 닭인줄 알았는지 떨어진 드론 주위로 모여들어 부품을 뜯어먹으려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당황한 듯 물러섭니다.
백두산호랑이의 대량 사육장인 이 곳은 호랑이들 가운데 살이 너무 쪄버린 비만 호랑이들의 모습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동물원측은 드론 사냥 장면을 공개하면서 호랑이들이 맹수 기질을 여전히 잃지 않았으며, 비만 호랑이들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리우단(동북호림원 선임사육사) : "사육장을 돌며 관찰하다가 사료 제한을 하고, 체중 감량을 하죠."
당초 호랑이 관찰과 촬영용으로 드론이 투입됐지만, 먹이인줄 알고 쫓아오는 호랑이들의 모습에, 중국 네티즌들은 드론이 비만 호랑이 살빼기용으로도 제격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중국 하얼빈에는 백두산호랑이를 대량으로 사육하고 있는 동물원이 있죠.
그런데, 이 곳 호랑이들이 너무 살이 쪄서 문제라고 합니다.
비만 호랑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두산호랑이 천 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중국 하얼빈의 동북호림원.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날아오자, 호랑이들이 하나 둘 쫓아오더니, 한마리가 순식간에 뛰어올라 드론을 낚아채 떨어뜨립니다.
평소에도 먹이용 닭을 자주 쫓던 호랑이들.
드론도 닭인줄 알았는지 떨어진 드론 주위로 모여들어 부품을 뜯어먹으려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당황한 듯 물러섭니다.
백두산호랑이의 대량 사육장인 이 곳은 호랑이들 가운데 살이 너무 쪄버린 비만 호랑이들의 모습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동물원측은 드론 사냥 장면을 공개하면서 호랑이들이 맹수 기질을 여전히 잃지 않았으며, 비만 호랑이들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리우단(동북호림원 선임사육사) : "사육장을 돌며 관찰하다가 사료 제한을 하고, 체중 감량을 하죠."
당초 호랑이 관찰과 촬영용으로 드론이 투입됐지만, 먹이인줄 알고 쫓아오는 호랑이들의 모습에, 중국 네티즌들은 드론이 비만 호랑이 살빼기용으로도 제격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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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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