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버저비터’ 김영환, 짜릿한 역전승 견인

입력 2017.02.24 (21:51) 수정 2017.02.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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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kt의 김영환이 자신을 떠나보낸 친정팀 LG를 상대로 기적같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김영환은 경기 내내 부진하다 이 한 골로 영웅이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에 두점 뒤진 마지막 4쿼터.

kt 김영환이 믿기 힘든 버저비터를 성공시킵니다.

무모한 슈팅으로 보였지만 김영환의 손을 떠난 공은 기적처럼 림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기쁨에 겨운 김영환은 반대쪽 골대로 달려가 림을 잡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31일 LG 조성민과의 트레이드로 6년 간 몸담았던 LG를 떠나야만 했던 김영환은,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3쿼터까지 무득점이었던 김영환은 4쿼터 초반 석점슛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짜릿한 버저비터까지 터트리며 자신을 떠나보낸 LG를 상대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영환과 유니폼을 바꿔입은 LG 조성민도 4쿼터에 맹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가드 김태술이 공격을 지휘한 삼성은 동부를 85대 77로 꺾고 단독 2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선두 인삼공사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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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의 버저비터’ 김영환, 짜릿한 역전승 견인
    • 입력 2017-02-24 21:53:35
    • 수정2017-02-24 22: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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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kt의 김영환이 자신을 떠나보낸 친정팀 LG를 상대로 기적같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김영환은 경기 내내 부진하다 이 한 골로 영웅이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에 두점 뒤진 마지막 4쿼터.

kt 김영환이 믿기 힘든 버저비터를 성공시킵니다.

무모한 슈팅으로 보였지만 김영환의 손을 떠난 공은 기적처럼 림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기쁨에 겨운 김영환은 반대쪽 골대로 달려가 림을 잡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31일 LG 조성민과의 트레이드로 6년 간 몸담았던 LG를 떠나야만 했던 김영환은,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3쿼터까지 무득점이었던 김영환은 4쿼터 초반 석점슛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짜릿한 버저비터까지 터트리며 자신을 떠나보낸 LG를 상대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영환과 유니폼을 바꿔입은 LG 조성민도 4쿼터에 맹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가드 김태술이 공격을 지휘한 삼성은 동부를 85대 77로 꺾고 단독 2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선두 인삼공사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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