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엄태웅·이진욱 등 성추문 논란 배우들 잇단 복귀

입력 2017.02.28 (08:25) 수정 2017.0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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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추문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으로 하나둘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태웅 씨 소속사는 어제 "엄태웅이 이주형 감독의 영화 '포크레인'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사건 이후 6개월 만의 활동인데요.

구체적인 영화 개봉 일정이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7월 마사지 업소의 여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 씨!

성폭행은 무혐의를 받았으나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같은 시기 성폭행 논란이 일었던 배우 이진욱 씨 역시 최근 영화 촬영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를 알리고 있습니다.

복귀작은 이광국 감독의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인데요.

배우 고현정 씨와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진욱 씨는 지난해 7월,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지만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는 이미 영화 '루시드 드림'을 통해 복귀를 알렸죠.

<녹취> 김준성(영화 ‘루시드 드림’ 감독) : "굉장히 중요한 매개체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역할을 유천 씨가 잘 해주셨고 그래서 잘 녹아들게 편집이 돼서 나온 것 같습니다."

박유천 씨는 성폭행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사기 및 성매매 혐의는 검찰 수사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성추문 의혹으로 곤혹스러웠던 세 사람!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복귀를 알리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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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엄태웅·이진욱 등 성추문 논란 배우들 잇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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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2-28 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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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추문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으로 하나둘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태웅 씨 소속사는 어제 "엄태웅이 이주형 감독의 영화 '포크레인'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사건 이후 6개월 만의 활동인데요.

구체적인 영화 개봉 일정이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7월 마사지 업소의 여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 씨!

성폭행은 무혐의를 받았으나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같은 시기 성폭행 논란이 일었던 배우 이진욱 씨 역시 최근 영화 촬영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를 알리고 있습니다.

복귀작은 이광국 감독의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인데요.

배우 고현정 씨와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진욱 씨는 지난해 7월,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지만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는 이미 영화 '루시드 드림'을 통해 복귀를 알렸죠.

<녹취> 김준성(영화 ‘루시드 드림’ 감독) : "굉장히 중요한 매개체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역할을 유천 씨가 잘 해주셨고 그래서 잘 녹아들게 편집이 돼서 나온 것 같습니다."

박유천 씨는 성폭행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사기 및 성매매 혐의는 검찰 수사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성추문 의혹으로 곤혹스러웠던 세 사람!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복귀를 알리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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