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 촛불…“탄핵 인용”

입력 2017.03.04 (21:04) 수정 2017.03.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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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 찬성 측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야 하고, 특검수사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 아홉번째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헌재는 탄핵하라!"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해야 하고, 검찰은 박 대통령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안지중(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 : "남은 한 주 박근혜 탄핵 인용에 총력을 기울이고...선고 전날, 선고 당일 광화문으로..."

참가자들은 특검 수사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을 요구하고,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기소가 정경유착 근절의 계기가 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자(경기도 고양시) :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정경유착을 해가지고 국민이 아닌 엄한 데에다가 그렇게 우리 곳간 열쇠를 함부로 준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오늘(4일) 집회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모인 여성단체 회원들도 함께했습니다.

본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 관저 세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다음 주말과 헌재 선고일 전날 광화문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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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찬성 촛불…“탄핵 인용”
    • 입력 2017-03-04 21:06:18
    • 수정2017-03-04 2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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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핵 찬성 측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야 하고, 특검수사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 아홉번째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헌재는 탄핵하라!"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해야 하고, 검찰은 박 대통령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안지중(퇴진행동 공동상황실장) : "남은 한 주 박근혜 탄핵 인용에 총력을 기울이고...선고 전날, 선고 당일 광화문으로..."

참가자들은 특검 수사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을 요구하고,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기소가 정경유착 근절의 계기가 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자(경기도 고양시) :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정경유착을 해가지고 국민이 아닌 엄한 데에다가 그렇게 우리 곳간 열쇠를 함부로 준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오늘(4일) 집회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모인 여성단체 회원들도 함께했습니다.

본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 관저 세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주최 측은 다음 주말과 헌재 선고일 전날 광화문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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