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녹음파일 등장인물’ 류상영, 최순실 재판 증인 출석 불응

입력 2017.03.06 (20:14) 수정 2017.03.06 (20: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영태 씨와 측근들의 대화를 녹음한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최순실 씨 재판 증인신문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오늘(6일)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오기로 했던 류 씨가 출석하지 않아 신문이 무산됐다.

재판부는 "류 씨가 집에도 안 들어오는 것 같고 전화도 안 받는다. 계속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 씨는 지난달 20일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소환장이 본인에게 전달되지 않아 신문이 오늘로 연기됐다.

류 씨는 고영태 씨의 측근으로 또 다른 측근 김수현 씨와 더블루K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 인물이다. 류 씨는 더블루K가 실제로 누구의 소유였는지, 최 씨가 K스포츠재단을 통해 이권을 챙기려 했는지 등에 대해 증언할 수 있는 인물이다.

류 씨는 앞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도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여러 차례불응해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재판부는 류 씨 신문을 오는 20일 오후 6시로 한 차례 더 연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영태 녹음파일 등장인물’ 류상영, 최순실 재판 증인 출석 불응
    • 입력 2017-03-06 20:14:49
    • 수정2017-03-06 20:22:40
    사회
고영태 씨와 측근들의 대화를 녹음한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최순실 씨 재판 증인신문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오늘(6일)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오기로 했던 류 씨가 출석하지 않아 신문이 무산됐다.

재판부는 "류 씨가 집에도 안 들어오는 것 같고 전화도 안 받는다. 계속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 씨는 지난달 20일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소환장이 본인에게 전달되지 않아 신문이 오늘로 연기됐다.

류 씨는 고영태 씨의 측근으로 또 다른 측근 김수현 씨와 더블루K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 인물이다. 류 씨는 더블루K가 실제로 누구의 소유였는지, 최 씨가 K스포츠재단을 통해 이권을 챙기려 했는지 등에 대해 증언할 수 있는 인물이다.

류 씨는 앞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도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여러 차례불응해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재판부는 류 씨 신문을 오는 20일 오후 6시로 한 차례 더 연기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