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수사 초읽기…검찰, 소환 고심
입력 2017.03.11 (21:14)
수정 2017.03.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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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검찰은 특검이 넘긴 수사 기록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 방향의 윤곽을 잡고 있는데, 이르면 다음주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도에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1일)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박영수 특검팀이 넘긴 10만 쪽 분량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10일)로 불소추 특권이 없어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잇따라 좌절됐던 청와대 압수수색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과 통신 조회 등이 우선 거론됩니다.
지난 수사 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한 증거들을 얻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통보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대응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995년 소환에 불응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강제연행 했습니다.
대선 국면과 맞물려 신중한 수사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법조계 일각의 관측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미 특검 수사에 이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무작정 늦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SK와 롯데 등 대기업 조사와 우병우 전 수석 개인 비리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검찰은 특검이 넘긴 수사 기록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 방향의 윤곽을 잡고 있는데, 이르면 다음주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도에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1일)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박영수 특검팀이 넘긴 10만 쪽 분량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10일)로 불소추 특권이 없어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잇따라 좌절됐던 청와대 압수수색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과 통신 조회 등이 우선 거론됩니다.
지난 수사 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한 증거들을 얻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통보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대응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995년 소환에 불응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강제연행 했습니다.
대선 국면과 맞물려 신중한 수사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법조계 일각의 관측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미 특검 수사에 이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무작정 늦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SK와 롯데 등 대기업 조사와 우병우 전 수석 개인 비리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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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전 대통령 수사 초읽기…검찰, 소환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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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1 21:15:19
- 수정2017-03-11 21:24:57
![](/data/news/2017/03/11/3443533_110.jpg)
<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검찰은 특검이 넘긴 수사 기록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 방향의 윤곽을 잡고 있는데, 이르면 다음주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도에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1일)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박영수 특검팀이 넘긴 10만 쪽 분량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10일)로 불소추 특권이 없어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잇따라 좌절됐던 청와대 압수수색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과 통신 조회 등이 우선 거론됩니다.
지난 수사 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한 증거들을 얻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통보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대응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995년 소환에 불응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강제연행 했습니다.
대선 국면과 맞물려 신중한 수사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법조계 일각의 관측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미 특검 수사에 이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무작정 늦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SK와 롯데 등 대기업 조사와 우병우 전 수석 개인 비리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검찰은 특검이 넘긴 수사 기록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사 방향의 윤곽을 잡고 있는데, 이르면 다음주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도에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1일) 수사팀 대부분이 출근해 박영수 특검팀이 넘긴 10만 쪽 분량의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10일)로 불소추 특권이 없어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잇따라 좌절됐던 청와대 압수수색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과 통신 조회 등이 우선 거론됩니다.
지난 수사 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한 증거들을 얻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통보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대응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995년 소환에 불응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강제연행 했습니다.
대선 국면과 맞물려 신중한 수사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법조계 일각의 관측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미 특검 수사에 이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무작정 늦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SK와 롯데 등 대기업 조사와 우병우 전 수석 개인 비리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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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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