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이르면 내일 선거일 확정

입력 2017.03.13 (21:21) 수정 2017.03.1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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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조기 대선이 언제 치러지느냐가 최대 관심사인데요.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는 5월 9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일(14일) 선거일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3일)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히 확정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남은 50여 일 동안 재외국민 선거와 사전투표 등의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선, 선거일이 먼저 확정돼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최관용(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사무관) : "선거절차를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국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일이 최대한 빨리 확정되어야 합니다."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도 선거일 확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와 일정 협의에 들어간 데 이어, 인사혁신처와는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5월 9일이 선거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4월 말은 시기적으로 촉박해 선거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5월 초는 징검다리 연휴가 몰려 있어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보궐선거여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정상적인 대통령선거 때 보다 두 시간이 늘어납니다.

정부가 이르면 내일(14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늦어도 17일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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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대선…이르면 내일 선거일 확정
    • 입력 2017-03-13 21:23:19
    • 수정2017-03-14 0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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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조기 대선이 언제 치러지느냐가 최대 관심사인데요.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는 5월 9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일(14일) 선거일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3일)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히 확정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남은 50여 일 동안 재외국민 선거와 사전투표 등의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선, 선거일이 먼저 확정돼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최관용(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사무관) : "선거절차를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국민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일이 최대한 빨리 확정되어야 합니다."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도 선거일 확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와 일정 협의에 들어간 데 이어, 인사혁신처와는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5월 9일이 선거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4월 말은 시기적으로 촉박해 선거 준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5월 초는 징검다리 연휴가 몰려 있어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보궐선거여서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정상적인 대통령선거 때 보다 두 시간이 늘어납니다.

정부가 이르면 내일(14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늦어도 17일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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