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철 앞두고 늘어난 中 어선…특별경비단 내달 투입
입력 2017.03.14 (21:20)
수정 2017.03.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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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서해 NLL 인근에 중국 어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한층 단속이 강화될 방침인데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다음 달 부터 단속에 본격 투입됩니다.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2km 떨어진 서해 NLL 인근 해상.
중국어선 여러 척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스무 척 수준이던 중국 어선은 날이 풀리면서 최근엔 50여 척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3월 되면서 중국어선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고, (갑자기)야간이나 해 질 무렵 NLL 타고 들어와서 조업하기 때문에..."
다음 달 초 본격적인 꽃게 철이 시작되면 불법 중국어선은 하루 200척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녹취> "쇠창살! 왼쪽 상단 쇠창살!"
특히 어선에 쇠창살을 설치하고, 단속에 나선 경비함을 들이받는 등 중국어선들의 저항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공용화기 사용을 본격화한 해경이 다음 달 4일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출범시킵니다.
천 톤급 이상 대형함정 3척과 중형함정 6척, 고속방탄정 3척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백령도 해군기지를 전진기지로 활용해, 인천에서 출동할 때보다 신속한 작전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류춘열(국민안전처 해양경비국장) :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의한 우리 어민의 피해가 없도록 엄정한 법 집행으로 해양주권을 수호하겠습니다."
특별경비단은 오는 23일 해군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서해 NLL 인근에 중국 어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한층 단속이 강화될 방침인데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다음 달 부터 단속에 본격 투입됩니다.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2km 떨어진 서해 NLL 인근 해상.
중국어선 여러 척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스무 척 수준이던 중국 어선은 날이 풀리면서 최근엔 50여 척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3월 되면서 중국어선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고, (갑자기)야간이나 해 질 무렵 NLL 타고 들어와서 조업하기 때문에..."
다음 달 초 본격적인 꽃게 철이 시작되면 불법 중국어선은 하루 200척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녹취> "쇠창살! 왼쪽 상단 쇠창살!"
특히 어선에 쇠창살을 설치하고, 단속에 나선 경비함을 들이받는 등 중국어선들의 저항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공용화기 사용을 본격화한 해경이 다음 달 4일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출범시킵니다.
천 톤급 이상 대형함정 3척과 중형함정 6척, 고속방탄정 3척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백령도 해군기지를 전진기지로 활용해, 인천에서 출동할 때보다 신속한 작전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류춘열(국민안전처 해양경비국장) :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의한 우리 어민의 피해가 없도록 엄정한 법 집행으로 해양주권을 수호하겠습니다."
특별경비단은 오는 23일 해군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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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게철 앞두고 늘어난 中 어선…특별경비단 내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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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4 21:21:41
- 수정2017-03-14 22:09:02

<앵커 멘트>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서해 NLL 인근에 중국 어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한층 단속이 강화될 방침인데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다음 달 부터 단속에 본격 투입됩니다.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2km 떨어진 서해 NLL 인근 해상.
중국어선 여러 척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스무 척 수준이던 중국 어선은 날이 풀리면서 최근엔 50여 척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3월 되면서 중국어선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고, (갑자기)야간이나 해 질 무렵 NLL 타고 들어와서 조업하기 때문에..."
다음 달 초 본격적인 꽃게 철이 시작되면 불법 중국어선은 하루 200척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녹취> "쇠창살! 왼쪽 상단 쇠창살!"
특히 어선에 쇠창살을 설치하고, 단속에 나선 경비함을 들이받는 등 중국어선들의 저항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공용화기 사용을 본격화한 해경이 다음 달 4일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출범시킵니다.
천 톤급 이상 대형함정 3척과 중형함정 6척, 고속방탄정 3척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백령도 해군기지를 전진기지로 활용해, 인천에서 출동할 때보다 신속한 작전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류춘열(국민안전처 해양경비국장) :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의한 우리 어민의 피해가 없도록 엄정한 법 집행으로 해양주권을 수호하겠습니다."
특별경비단은 오는 23일 해군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서해 NLL 인근에 중국 어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한층 단속이 강화될 방침인데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다음 달 부터 단속에 본격 투입됩니다.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2km 떨어진 서해 NLL 인근 해상.
중국어선 여러 척이 목격됩니다.
지난달 스무 척 수준이던 중국 어선은 날이 풀리면서 최근엔 50여 척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태원(연평도 어촌계장) : "3월 되면서 중국어선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고, (갑자기)야간이나 해 질 무렵 NLL 타고 들어와서 조업하기 때문에..."
다음 달 초 본격적인 꽃게 철이 시작되면 불법 중국어선은 하루 200척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녹취> "쇠창살! 왼쪽 상단 쇠창살!"
특히 어선에 쇠창살을 설치하고, 단속에 나선 경비함을 들이받는 등 중국어선들의 저항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공용화기 사용을 본격화한 해경이 다음 달 4일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출범시킵니다.
천 톤급 이상 대형함정 3척과 중형함정 6척, 고속방탄정 3척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백령도 해군기지를 전진기지로 활용해, 인천에서 출동할 때보다 신속한 작전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류춘열(국민안전처 해양경비국장) :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의한 우리 어민의 피해가 없도록 엄정한 법 집행으로 해양주권을 수호하겠습니다."
특별경비단은 오는 23일 해군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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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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