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3인 3색’ 첫 TV 토론…연대론·안보 정책 공방
입력 2017.03.18 (21:22)
수정 2017.03.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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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18일), 처음으로 TV토론회 검증대에 섰습니다.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문제나 대북정책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토론 대결을 앞둔 세 후보의 표정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차분하던 토론에 불을 붙인 건 '연대론'이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후 협치' 주장에 다른 주자들은 '대선 전 연대'로 맞섰습니다.
<녹취> "대선 전에는 타당의 후보하고 연대, 이것은 고려를 안 하시는 건가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그건 오히려 스스로의 힘을 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나 혼자 되겠다, 그게 되겠습니까?"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우리가 그렇게 힘 있고 그렇게 배부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단은 집권을 해야만…."
굳건한 한미동맹과 남북대화 추진엔 공감하면서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재개하는 길을 찾는 것, 그것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시작할 일입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조건의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거기서 일괄적으로 논의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서로의 말을 받아치며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안철수 현상 유효하다, 새정치 하자. (제가 아니라) 손학규 후보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안철수 후보가) 깨끗한, 또 유능, 미래, 책임, 통합, 그 말씀을 하실 때 저분이 손학규를 얘기하나…."
국정 핵심 목표로는 각각 청년이 웃는 나라, 국태민안, 청와대 대혁신을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18일), 처음으로 TV토론회 검증대에 섰습니다.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문제나 대북정책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토론 대결을 앞둔 세 후보의 표정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차분하던 토론에 불을 붙인 건 '연대론'이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후 협치' 주장에 다른 주자들은 '대선 전 연대'로 맞섰습니다.
<녹취> "대선 전에는 타당의 후보하고 연대, 이것은 고려를 안 하시는 건가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그건 오히려 스스로의 힘을 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나 혼자 되겠다, 그게 되겠습니까?"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우리가 그렇게 힘 있고 그렇게 배부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단은 집권을 해야만…."
굳건한 한미동맹과 남북대화 추진엔 공감하면서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재개하는 길을 찾는 것, 그것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시작할 일입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조건의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거기서 일괄적으로 논의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서로의 말을 받아치며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안철수 현상 유효하다, 새정치 하자. (제가 아니라) 손학규 후보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안철수 후보가) 깨끗한, 또 유능, 미래, 책임, 통합, 그 말씀을 하실 때 저분이 손학규를 얘기하나…."
국정 핵심 목표로는 각각 청년이 웃는 나라, 국태민안, 청와대 대혁신을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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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3인 3색’ 첫 TV 토론…연대론·안보 정책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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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8 21:24:26
- 수정2017-03-18 2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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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18일), 처음으로 TV토론회 검증대에 섰습니다.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문제나 대북정책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토론 대결을 앞둔 세 후보의 표정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차분하던 토론에 불을 붙인 건 '연대론'이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후 협치' 주장에 다른 주자들은 '대선 전 연대'로 맞섰습니다.
<녹취> "대선 전에는 타당의 후보하고 연대, 이것은 고려를 안 하시는 건가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그건 오히려 스스로의 힘을 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나 혼자 되겠다, 그게 되겠습니까?"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우리가 그렇게 힘 있고 그렇게 배부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단은 집권을 해야만…."
굳건한 한미동맹과 남북대화 추진엔 공감하면서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재개하는 길을 찾는 것, 그것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시작할 일입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조건의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거기서 일괄적으로 논의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서로의 말을 받아치며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안철수 현상 유효하다, 새정치 하자. (제가 아니라) 손학규 후보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안철수 후보가) 깨끗한, 또 유능, 미래, 책임, 통합, 그 말씀을 하실 때 저분이 손학규를 얘기하나…."
국정 핵심 목표로는 각각 청년이 웃는 나라, 국태민안, 청와대 대혁신을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오늘(18일), 처음으로 TV토론회 검증대에 섰습니다.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문제나 대북정책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토론 대결을 앞둔 세 후보의 표정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차분하던 토론에 불을 붙인 건 '연대론'이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후 협치' 주장에 다른 주자들은 '대선 전 연대'로 맞섰습니다.
<녹취> "대선 전에는 타당의 후보하고 연대, 이것은 고려를 안 하시는 건가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그건 오히려 스스로의 힘을 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나 혼자 되겠다, 그게 되겠습니까?"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우리가 그렇게 힘 있고 그렇게 배부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일단은 집권을 해야만…."
굳건한 한미동맹과 남북대화 추진엔 공감하면서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재개하는 길을 찾는 것, 그것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시작할 일입니다."
<녹취> 박주선(국회부의장) :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조건의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거기서 일괄적으로 논의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서로의 말을 받아치며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안철수 현상 유효하다, 새정치 하자. (제가 아니라) 손학규 후보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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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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