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그들의 첫 무도회, 첫 고백

입력 2017.03.22 (20:43) 수정 2017.03.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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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고등학생들이 가장 설레어 하는 행사가 바로 무도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 남학생이 재치 있고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을 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어머나, 세상에."

미국 캔자스 주에 사는 15살 칼리 양이 지난주 잊을 수 없는 고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녹취> 섀던 : "나랑 학교 무도회에 함께 가주겠니? 좋다는 거지?"

칼리 양에게 고백한 남성은 같은 학교 친구 섀던 군입니다.

그가 입고 있던 셔츠엔 이렇게 문구가 적혀 있네요.

<녹취> "나는 너의 치즈 과자야" "느끼함을 듬뿍 담아서 물어볼게. 나랑 무도회에 가주겠니?"

이런 재치 있는 고백 장면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고 수백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칼리가 좋아하는 과자죠.) 장미! (장미도 받았어요?) 네."

칼리 양은 다운증후군이 있는 학생입니다.

섀던 군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유명세를 얻으려고 한 게 아닙니다. 칼리를 기쁘게 하고 싶었죠."

<녹취> "다른 친구들과 똑같은 경험을 누릴 자격이 있죠. (매우 아름다울 것 같아요.) 물론이죠."

이들의 사랑을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했습니다.

<녹취> "칼리는 제 삶에 기쁨을 가져다줬죠. 누구나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합니다. 대단하죠. (사랑해) 나도."

글로벌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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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리포트] 그들의 첫 무도회, 첫 고백
    • 입력 2017-03-22 20:23:55
    • 수정2017-03-22 20:50:41
    글로벌24
<앵커 멘트>

미국 고등학생들이 가장 설레어 하는 행사가 바로 무도회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 남학생이 재치 있고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을 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어머나, 세상에."

미국 캔자스 주에 사는 15살 칼리 양이 지난주 잊을 수 없는 고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녹취> 섀던 : "나랑 학교 무도회에 함께 가주겠니? 좋다는 거지?"

칼리 양에게 고백한 남성은 같은 학교 친구 섀던 군입니다.

그가 입고 있던 셔츠엔 이렇게 문구가 적혀 있네요.

<녹취> "나는 너의 치즈 과자야" "느끼함을 듬뿍 담아서 물어볼게. 나랑 무도회에 가주겠니?"

이런 재치 있는 고백 장면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고 수백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칼리가 좋아하는 과자죠.) 장미! (장미도 받았어요?) 네."

칼리 양은 다운증후군이 있는 학생입니다.

섀던 군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녹취> "유명세를 얻으려고 한 게 아닙니다. 칼리를 기쁘게 하고 싶었죠."

<녹취> "다른 친구들과 똑같은 경험을 누릴 자격이 있죠. (매우 아름다울 것 같아요.) 물론이죠."

이들의 사랑을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했습니다.

<녹취> "칼리는 제 삶에 기쁨을 가져다줬죠. 누구나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합니다. 대단하죠. (사랑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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