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 현장 투표 결과 유출 진상조사위 구성
입력 2017.03.23 (10:17)
수정 2017.03.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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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12] 민주당 ‘현장 투표 유출’ 진상 조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오늘) 전날 실시된 대선 경선 전국 현장 투표소의 '투표 결과 자료 유출 파문'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즉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진상 조사 결과 범죄 행위가 드러나면 형사 고발 등의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당 선관위 양승조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물의를 빚게 된 데 대해 홍재형 선관위원장과 선거위원들이 경선 후보자들과 선거인단,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승조 부위원장은 "확실한 것은 어제 인터넷에서 떠돈 투표 결과 내용은 중앙선관위나 당 중앙선관위에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근거 없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해, 선거 방해 등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가차없이 형사 사법조치, 즉 형사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 선관위에서 개표 과정에 대해 더 경고를 하거나 주의하지 못한 실책이 있었다"며 "앞으로 경선 진행 과정에서 ARS 투표는 이같은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심기일전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상조사위원장은 양승조 당 선관위 부위원장이, 조사위원에는 조응천, 송옥주, 안호영, 송기헌, 김영호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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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선관위, 현장 투표 결과 유출 진상조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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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3 10:17:01
- 수정2017-03-23 13:01:48
[연관 기사] [뉴스12] 민주당 ‘현장 투표 유출’ 진상 조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오늘) 전날 실시된 대선 경선 전국 현장 투표소의 '투표 결과 자료 유출 파문'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즉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진상 조사 결과 범죄 행위가 드러나면 형사 고발 등의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당 선관위 양승조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물의를 빚게 된 데 대해 홍재형 선관위원장과 선거위원들이 경선 후보자들과 선거인단,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승조 부위원장은 "확실한 것은 어제 인터넷에서 떠돈 투표 결과 내용은 중앙선관위나 당 중앙선관위에서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근거 없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해, 선거 방해 등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가차없이 형사 사법조치, 즉 형사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 선관위에서 개표 과정에 대해 더 경고를 하거나 주의하지 못한 실책이 있었다"며 "앞으로 경선 진행 과정에서 ARS 투표는 이같은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심기일전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상조사위원장은 양승조 당 선관위 부위원장이, 조사위원에는 조응천, 송옥주, 안호영, 송기헌, 김영호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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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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