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 다녀온 망고, 지상에서 싹 틔워

입력 2017.03.27 (12:45) 수정 2017.03.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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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주에 다녀온 망고 배아 세포가 지상에서 싹을 틔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우주 망고 품종 개량 실험'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중순 발사된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

당시 우주인들이 실시한 여러 과학 실험 가운데 우수한 유전자로 이뤄진 신품종 망고를 배양하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강한 복사열과 낮은 중력 등 우주 환경에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연구원들은 우주 환경에 한 달 정도 노출된 망고 배아 세포를 정성을 다해 배양했고 이 배아 세포가 최근 지상에서 싹을 틔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왕송뺘오(우주 망고 실험팀장) : "우주에 다녀온 뒤 유전자가 변이가 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품종 개량을 거친 이 우주 망고가 병충해 방지와 생산량 증가,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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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우주 다녀온 망고, 지상에서 싹 틔워
    • 입력 2017-03-27 12:48:26
    • 수정2017-03-27 12:50:53
    뉴스 12
<앵커 멘트>

우주에 다녀온 망고 배아 세포가 지상에서 싹을 틔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우주 망고 품종 개량 실험'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중순 발사된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

당시 우주인들이 실시한 여러 과학 실험 가운데 우수한 유전자로 이뤄진 신품종 망고를 배양하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강한 복사열과 낮은 중력 등 우주 환경에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연구원들은 우주 환경에 한 달 정도 노출된 망고 배아 세포를 정성을 다해 배양했고 이 배아 세포가 최근 지상에서 싹을 틔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왕송뺘오(우주 망고 실험팀장) : "우주에 다녀온 뒤 유전자가 변이가 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품종 개량을 거친 이 우주 망고가 병충해 방지와 생산량 증가,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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