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英 메이 총리 “지브롤터 문제 대화로 풀어야”

이베리아 반도 남단에 위치한 지브롤터 섬입니다.

스페인 영토였지만 지난 1830년부터 영국 식민지가 된 곳인데요.

유럽연합이 영국과의 브렉시트 협상 가이드라인 초안에 지브롤터 문제의 논의를 넣자 영국 내 강경론자들은 전쟁까지 언급하며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메이 영국 총리는 전쟁불사론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메이(영국 총리) : "유럽연합과 영국, 지브롤터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브롤터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메이 총리는 대화를 통해 지브롤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장시간 논의가 될 것이라며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