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당 대선 행보 본격화…김종인 출마 선언

입력 2017.04.05 (12:21) 수정 2017.04.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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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선출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원내 5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각 후보들의 대선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오늘 외부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대신 경남 양산에 있는 부친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긴급 의원총회에서 통합 선대위원회 구성을 약속하며 추미애 당 대표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한 문 후보는 오늘 선대위 구성과 정국 구상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의 조찬 강연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민주주의가 아닌 여론 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집권하면 가장 먼저 '기업 기 살리기 정책'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후 부산으로 내려가 삼광사에 예방하는 등 경남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첫 일정으로 현충원에 향했습니다.

"역사에서 배우겠다"고 방문 이유를 밝힌 안 후보는 전직 대통령 묘소보다 일반 사병 묘역에 먼저 참배했습니다.

안보가 대한민국의 근간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우선 안보실장부터 뽑겠다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오늘 오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선대위원장은 김무성 의원이, 유 후보의 비서실장에는 홍철호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후 목포를 방문해 강연 행보를 이어갑니다.

'통합연대'를 추진해온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통합정부를 만들어 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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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당 대선 행보 본격화…김종인 출마 선언
    • 입력 2017-04-05 12:22:51
    • 수정2017-04-05 14:37:22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선출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원내 5당의 대선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각 후보들의 대선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오늘 외부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대신 경남 양산에 있는 부친의 묘소를 참배하는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긴급 의원총회에서 통합 선대위원회 구성을 약속하며 추미애 당 대표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한 문 후보는 오늘 선대위 구성과 정국 구상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의 조찬 강연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민주주의가 아닌 여론 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집권하면 가장 먼저 '기업 기 살리기 정책'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후 부산으로 내려가 삼광사에 예방하는 등 경남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첫 일정으로 현충원에 향했습니다.

"역사에서 배우겠다"고 방문 이유를 밝힌 안 후보는 전직 대통령 묘소보다 일반 사병 묘역에 먼저 참배했습니다.

안보가 대한민국의 근간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우선 안보실장부터 뽑겠다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오늘 오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선대위원장은 김무성 의원이, 유 후보의 비서실장에는 홍철호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후 목포를 방문해 강연 행보를 이어갑니다.

'통합연대'를 추진해온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통합정부를 만들어 나라를 안정시키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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