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외교위원회 부활…외신 대거 초청
입력 2017.04.12 (12:09)
수정 2017.04.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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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위원회를 열었는데요,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19년만에 외교위원회를 부활시켰습니다.
대외관계에 좀 더 신경을 써보겠다는 걸까요?
김가림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를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최했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대북압박행보가 줄잇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예상과 달리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최고인민회의 산하 외교위원회를 19년만에 부활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회의에서는 넷째 의정으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를 선거했습니다."
외교위원장에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으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리선권 위원장과 과거 대미·북핵 외교 주역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리룡남 내각 부총리 등 6명을 선출했습니다.
19년전 폐지됐던 외교위원회 부활로 최고인민회의를 대외 관계 개선의 창구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월 해임된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의 후임 인선과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인사이동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일성 생일을 사흘 앞두고 외신을 대거 초청해 평양 여명거리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이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위원회를 열었는데요,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19년만에 외교위원회를 부활시켰습니다.
대외관계에 좀 더 신경을 써보겠다는 걸까요?
김가림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를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최했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대북압박행보가 줄잇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예상과 달리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최고인민회의 산하 외교위원회를 19년만에 부활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회의에서는 넷째 의정으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를 선거했습니다."
외교위원장에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으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리선권 위원장과 과거 대미·북핵 외교 주역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리룡남 내각 부총리 등 6명을 선출했습니다.
19년전 폐지됐던 외교위원회 부활로 최고인민회의를 대외 관계 개선의 창구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월 해임된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의 후임 인선과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인사이동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일성 생일을 사흘 앞두고 외신을 대거 초청해 평양 여명거리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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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외교위원회 부활…외신 대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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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4-12 1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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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위원회를 열었는데요,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19년만에 외교위원회를 부활시켰습니다.
대외관계에 좀 더 신경을 써보겠다는 걸까요?
김가림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를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최했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대북압박행보가 줄잇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예상과 달리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최고인민회의 산하 외교위원회를 19년만에 부활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회의에서는 넷째 의정으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를 선거했습니다."
외교위원장에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으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리선권 위원장과 과거 대미·북핵 외교 주역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리룡남 내각 부총리 등 6명을 선출했습니다.
19년전 폐지됐던 외교위원회 부활로 최고인민회의를 대외 관계 개선의 창구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월 해임된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의 후임 인선과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인사이동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일성 생일을 사흘 앞두고 외신을 대거 초청해 평양 여명거리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이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위원회를 열었는데요,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19년만에 외교위원회를 부활시켰습니다.
대외관계에 좀 더 신경을 써보겠다는 걸까요?
김가림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를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최했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대북압박행보가 줄잇는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예상과 달리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최고인민회의 산하 외교위원회를 19년만에 부활시켰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회의에서는 넷째 의정으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를 선거했습니다."
외교위원장에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으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리선권 위원장과 과거 대미·북핵 외교 주역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리룡남 내각 부총리 등 6명을 선출했습니다.
19년전 폐지됐던 외교위원회 부활로 최고인민회의를 대외 관계 개선의 창구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1월 해임된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의 후임 인선과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인사이동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일성 생일을 사흘 앞두고 외신을 대거 초청해 평양 여명거리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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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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