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추신수, 시즌 첫 홈런·5타점 맹활약

입력 2017.04.17 (21:49) 수정 2017.04.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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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추신수는 석점 홈런과 2루타로 5타점을 올리며 올 시즌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2회 첫 타석, 추신수가 시애틀 선발 투수 이와쿠마를 상대로 석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추신수가 대형 홈런을 터트립니다."

열경기 만의 시즌 첫 홈런은 적극적인 타격의 결과였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올해 공격적인 타격을 하고 있는 추신수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던신 시속 116km의 변화구를 잘 받아쳤습니다."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에서도 이와쿠마에게 2타점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얻은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추신수가 5타점 이상 올린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겨우 48경기 출전에 그쳤던 추신수는, 올 시즌 12경기 가운데 10경기에 출전해 2할6푼3리의 타율과 7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부상만 없다면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국내에서 뛰다 올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테임즈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국에서 3년간 124홈런을 기록한 뒤 밀워키에 입단한 테임즈는, 올해 11경기에서 6홈런으로 오클랜드의 크리스 데이비스 등과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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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오른’ 추신수, 시즌 첫 홈런·5타점 맹활약
    • 입력 2017-04-17 21:48:43
    • 수정2017-04-17 2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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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추신수는 석점 홈런과 2루타로 5타점을 올리며 올 시즌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2회 첫 타석, 추신수가 시애틀 선발 투수 이와쿠마를 상대로 석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추신수가 대형 홈런을 터트립니다."

열경기 만의 시즌 첫 홈런은 적극적인 타격의 결과였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올해 공격적인 타격을 하고 있는 추신수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던신 시속 116km의 변화구를 잘 받아쳤습니다."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에서도 이와쿠마에게 2타점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얻은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추신수가 5타점 이상 올린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겨우 48경기 출전에 그쳤던 추신수는, 올 시즌 12경기 가운데 10경기에 출전해 2할6푼3리의 타율과 7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는, 부상만 없다면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국내에서 뛰다 올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테임즈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국에서 3년간 124홈런을 기록한 뒤 밀워키에 입단한 테임즈는, 올해 11경기에서 6홈런으로 오클랜드의 크리스 데이비스 등과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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