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진짜 안보” 강조…노동·청년 표심 공략

입력 2017.05.01 (21:14) 수정 2017.05.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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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방에 가까운 의정부를 찾아 든든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청년 정책도 발표했는데요,

각 대선후보들의 움직임,

문재인 후보의 동선을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기도 의정부시 유세에서 국정을 경험한 자신이 준비된 후보라면서 이번 대선은 진짜 안보와 가짜 안보의 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불거진 사드 비용 논란을 거론하면서, 사드 배치를 새 정부로 넘겨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써야한다고 했던 자신의 말이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진짜 국익 외교 할 사람 누굽니까! 미국에게 당당하게 할 말하는 당당한 외교 누굽니까!"

문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 확대와 정부의 소액 체불 임금 우선 지급, 청년고용의무 할당률 인상 등 청년 정책도 제시하면서 청년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또,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과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최저임금 만 원으로 인상과 모든 노동자의 노조설립권 보장 등을 공약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노동자의 존엄, 노동의 가치를 세우겠습니다. 노동계를 모든 사회·경제적 문제를 협의하는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존중할 것입니다."

문 후보는 군 장병 부모, 애인들과의 대화에선 장병들의 일과 시간 후 휴대전화 사용과 급여 인상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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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진짜 안보” 강조…노동·청년 표심 공략
    • 입력 2017-05-01 21:16:11
    • 수정2017-05-01 2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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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방에 가까운 의정부를 찾아 든든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청년 정책도 발표했는데요,

각 대선후보들의 움직임,

문재인 후보의 동선을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기도 의정부시 유세에서 국정을 경험한 자신이 준비된 후보라면서 이번 대선은 진짜 안보와 가짜 안보의 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불거진 사드 비용 논란을 거론하면서, 사드 배치를 새 정부로 넘겨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써야한다고 했던 자신의 말이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진짜 국익 외교 할 사람 누굽니까! 미국에게 당당하게 할 말하는 당당한 외교 누굽니까!"

문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 확대와 정부의 소액 체불 임금 우선 지급, 청년고용의무 할당률 인상 등 청년 정책도 제시하면서 청년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또,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과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최저임금 만 원으로 인상과 모든 노동자의 노조설립권 보장 등을 공약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노동자의 존엄, 노동의 가치를 세우겠습니다. 노동계를 모든 사회·경제적 문제를 협의하는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존중할 것입니다."

문 후보는 군 장병 부모, 애인들과의 대화에선 장병들의 일과 시간 후 휴대전화 사용과 급여 인상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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