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민심 잡기 총력전…어린이 공약 발표

입력 2017.05.05 (19:00) 수정 2017.05.05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선 투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주자들이 전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교육 공약 등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권역별 어린이 병원 도입 등의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경북 포항과 부산에서 보수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앞서 문 후보는 중앙 선대위 회의에서 남은 기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며 언행에 실수가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강원 지역의 주요 전통 시장을 돌며 바닥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북을 제압할 수 있는 강단과 결기, 배짱과 뱃심이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영등포와 신촌 등에서 합동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120시간 도보 유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어제 대구에 이어, 오늘은 부산을 찾았습니다.

아내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함께 유권자들과 만나 접촉면을 늘리는 한편, 해묵은 이념 갈등을 벗어나려면 자신의 공동 정부만이 해법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수도권 어린이 공원 등을 찾아 '육아 휴직 3년 보장'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선 '보수의 수치'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육아 휴직 기간 일부를 남성에게 할당하는 등의 5대 어린이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후 전남 목포로 내려 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D-4’ 민심 잡기 총력전…어린이 공약 발표
    • 입력 2017-05-05 19:01:38
    • 수정2017-05-05 19:09:25
    뉴스 7
<앵커 멘트>

대선 투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주자들이 전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교육 공약 등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권역별 어린이 병원 도입 등의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경북 포항과 부산에서 보수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앞서 문 후보는 중앙 선대위 회의에서 남은 기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며 언행에 실수가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강원 지역의 주요 전통 시장을 돌며 바닥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북을 제압할 수 있는 강단과 결기, 배짱과 뱃심이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영등포와 신촌 등에서 합동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120시간 도보 유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어제 대구에 이어, 오늘은 부산을 찾았습니다.

아내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함께 유권자들과 만나 접촉면을 늘리는 한편, 해묵은 이념 갈등을 벗어나려면 자신의 공동 정부만이 해법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수도권 어린이 공원 등을 찾아 '육아 휴직 3년 보장'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에 대해선 '보수의 수치'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육아 휴직 기간 일부를 남성에게 할당하는 등의 5대 어린이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후 전남 목포로 내려 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