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새 전환점 맞는다

입력 2002.08.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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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장관급회담을 시작으로 남북한간에는 사실상 각종 당국자 회담과 교류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가 빠르게 회복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달과 다음 달에 잇따른 당국간 회담과 민간행사는 남북 관계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장관급 회담에 이어 8.15 민족 공동행사는 남북관계에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령성(북측 대표단장): 실천 분위기를 잘 만들고 누구나 다 합의 이행에 다 애써 노력을 합치고...
⊙기자: 먼저 경의선 연결 문제와 대북 식량지원 등을 다룰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이 달 안에 개최한다는 데 남북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큽니다.
경의선 공사의 비무장지대 진입과 신뢰 구축 조치를 논의할 남북 군사당국자 회담도 비슷한 시기에 열릴 수 있습니다.
대규모 민간행사와 아시안게임 등의 체육 행사는 남북관계의 진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오는 8.15 남북 공동행사가 장관급회담에 이어 열립니다.
부산 아시안게임의 북한 참가를 위한 실무접촉은 오는 17일 금강산에서 열리며 다음 달 29일 아시안게임에는 200명 이상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합니다.
또 다음 달 8일에는 경평축구대회가 서울에서 열려 부산 아시안게임과 함께 남북한의 화해협력을 세계에 과시합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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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관계 새 전환점 맞는다
    • 입력 2002-08-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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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장관급회담을 시작으로 남북한간에는 사실상 각종 당국자 회담과 교류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 관계가 빠르게 회복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달과 다음 달에 잇따른 당국간 회담과 민간행사는 남북 관계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장관급 회담에 이어 8.15 민족 공동행사는 남북관계에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령성(북측 대표단장): 실천 분위기를 잘 만들고 누구나 다 합의 이행에 다 애써 노력을 합치고... ⊙기자: 먼저 경의선 연결 문제와 대북 식량지원 등을 다룰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이 달 안에 개최한다는 데 남북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큽니다. 경의선 공사의 비무장지대 진입과 신뢰 구축 조치를 논의할 남북 군사당국자 회담도 비슷한 시기에 열릴 수 있습니다. 대규모 민간행사와 아시안게임 등의 체육 행사는 남북관계의 진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오는 8.15 남북 공동행사가 장관급회담에 이어 열립니다. 부산 아시안게임의 북한 참가를 위한 실무접촉은 오는 17일 금강산에서 열리며 다음 달 29일 아시안게임에는 200명 이상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합니다. 또 다음 달 8일에는 경평축구대회가 서울에서 열려 부산 아시안게임과 함께 남북한의 화해협력을 세계에 과시합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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