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오늘 밤부터 또 큰 비

입력 2002.08.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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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나저나 오늘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오늘 아침부터 다시 굵은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에는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성산포 지역에는 1시간에 4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남동쪽으로 물러갔던 강한 비구름이 다시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주로 남해안 지역을 지나던 비구름은 낮부터 북쪽으로 올라오기 시작해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방을 뒤덮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밤 9시에 해제됐지만 밤 10시부터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30에서 100, 충청지방에는 20에서 5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현재 남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모레부터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광복절인 15일까지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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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에 오늘 밤부터 또 큰 비
    • 입력 2002-08-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그나저나 오늘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오늘 아침부터 다시 굵은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에는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성산포 지역에는 1시간에 4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남동쪽으로 물러갔던 강한 비구름이 다시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주로 남해안 지역을 지나던 비구름은 낮부터 북쪽으로 올라오기 시작해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방을 뒤덮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밤 9시에 해제됐지만 밤 10시부터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30에서 100, 충청지방에는 20에서 5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현재 남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모레부터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광복절인 15일까지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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