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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부곡 하와이’ 38년 만에 폐장
입력 2017.05.15 (06:49) 수정 2017.05.15 (07:1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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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워터파크와 종합 온천 리조트의 시초격이자, 국내 온천 관광 명소인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가 38년 만에 문을 닫습니다.

한해 250만 명이 다녀갈 만큼 서민들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었지만, 세월의 흐름은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9년에 문을 연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 축구장 60여 개 면적에 각종 온천욕장과 당시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극장식 공연장과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최고의 관광지였습니다.

당시 신혼여행과 수학여행의 필수코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차순(부산 동래구) : "우리 때는 여기로 신혼여행 많이 왔어요. 온천도 좋고…. 들어올 때도 줄 서서 들어오고 여기 호텔에 애들 데리고 오는 게 애들한테도 꿈이었고…."

한 때 한해 방문객 250만 명, 종업원만 8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명성을 얻은 부곡하와이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건 90년대 후반, 시설 재투자 실패에 따른 노후화에, 전국에 대형 워터파크가 속속 들어서면서 지난해에는 방문객이 10분의 일로 급감했습니다.

이로 인한 최근 3년간 적자가 100억 원에 달한다며 부곡하와이 일본 본사가 지난달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녹취> 창녕 온천지구 상인회 관계자(음성변조) : "옛날에는 부곡하와이가 먼저 앞서나갔지만, 지금은 최고 낙후돼 있어요... 놀이기구든 시설이든..."

이달 30일 폐업 신고와 함께 다음 달부터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갑니다.

투자자가 다시 나타나 국민 휴양지 부곡 하와이가 옛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 추억의 ‘부곡 하와이’ 38년 만에 폐장
    • 입력 2017-05-15 06:56:57
    • 수정2017-05-15 07:10: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워터파크와 종합 온천 리조트의 시초격이자, 국내 온천 관광 명소인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가 38년 만에 문을 닫습니다.

한해 250만 명이 다녀갈 만큼 서민들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었지만, 세월의 흐름은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9년에 문을 연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 축구장 60여 개 면적에 각종 온천욕장과 당시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극장식 공연장과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최고의 관광지였습니다.

당시 신혼여행과 수학여행의 필수코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차순(부산 동래구) : "우리 때는 여기로 신혼여행 많이 왔어요. 온천도 좋고…. 들어올 때도 줄 서서 들어오고 여기 호텔에 애들 데리고 오는 게 애들한테도 꿈이었고…."

한 때 한해 방문객 250만 명, 종업원만 8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명성을 얻은 부곡하와이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건 90년대 후반, 시설 재투자 실패에 따른 노후화에, 전국에 대형 워터파크가 속속 들어서면서 지난해에는 방문객이 10분의 일로 급감했습니다.

이로 인한 최근 3년간 적자가 100억 원에 달한다며 부곡하와이 일본 본사가 지난달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녹취> 창녕 온천지구 상인회 관계자(음성변조) : "옛날에는 부곡하와이가 먼저 앞서나갔지만, 지금은 최고 낙후돼 있어요... 놀이기구든 시설이든..."

이달 30일 폐업 신고와 함께 다음 달부터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갑니다.

투자자가 다시 나타나 국민 휴양지 부곡 하와이가 옛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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