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빈 미국산 바닷가재, ‘더 비싼’ 캐나다산 둔갑
입력 2017.05.16 (17:10)
수정 2017.05.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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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속살이 없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미국산 랍스터를 캐나다산으로 속여 판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2년 반 동안 26억 원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족관에 보관돼 있는 건 랍스터, 바닷가재입니다.
미국산과 캐나다산이 한데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 대표 53살 김 모 씨는 모두 캐나다산이라고 속여 팔았습니다.
가격 차이 때문입니다.
캐나다산 바닷가재는 미국산보다 속살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가격이 약 20% 정도 높게 책정돼 시중에 유통됩니다.
육안으로는 원산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보니, 포장을 바꾸거나, 거래명세서에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 겁니다.
201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판매한 미국산 바닷가재는 81톤.
320여 차례에 걸쳐 캐나다산으로 속여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26억 원입니다.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바닷가재를 독점 공급하며 큰 돈을 벌어들인 겁니다.
실제로 바닷가재는 지난해 수입량이 1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외식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남해해경본부는 업체 대표 김 씨를 구속하는 동시에, 적발된 업체가 차명계좌를 사용해 사기 판매를 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속살이 없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미국산 랍스터를 캐나다산으로 속여 판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2년 반 동안 26억 원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족관에 보관돼 있는 건 랍스터, 바닷가재입니다.
미국산과 캐나다산이 한데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 대표 53살 김 모 씨는 모두 캐나다산이라고 속여 팔았습니다.
가격 차이 때문입니다.
캐나다산 바닷가재는 미국산보다 속살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가격이 약 20% 정도 높게 책정돼 시중에 유통됩니다.
육안으로는 원산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보니, 포장을 바꾸거나, 거래명세서에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 겁니다.
201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판매한 미국산 바닷가재는 81톤.
320여 차례에 걸쳐 캐나다산으로 속여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26억 원입니다.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바닷가재를 독점 공급하며 큰 돈을 벌어들인 겁니다.
실제로 바닷가재는 지난해 수입량이 1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외식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남해해경본부는 업체 대표 김 씨를 구속하는 동시에, 적발된 업체가 차명계좌를 사용해 사기 판매를 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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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빈 미국산 바닷가재, ‘더 비싼’ 캐나다산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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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속살이 없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미국산 랍스터를 캐나다산으로 속여 판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2년 반 동안 26억 원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족관에 보관돼 있는 건 랍스터, 바닷가재입니다.
미국산과 캐나다산이 한데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 대표 53살 김 모 씨는 모두 캐나다산이라고 속여 팔았습니다.
가격 차이 때문입니다.
캐나다산 바닷가재는 미국산보다 속살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가격이 약 20% 정도 높게 책정돼 시중에 유통됩니다.
육안으로는 원산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보니, 포장을 바꾸거나, 거래명세서에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 겁니다.
201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판매한 미국산 바닷가재는 81톤.
320여 차례에 걸쳐 캐나다산으로 속여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26억 원입니다.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바닷가재를 독점 공급하며 큰 돈을 벌어들인 겁니다.
실제로 바닷가재는 지난해 수입량이 1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외식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남해해경본부는 업체 대표 김 씨를 구속하는 동시에, 적발된 업체가 차명계좌를 사용해 사기 판매를 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속살이 없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미국산 랍스터를 캐나다산으로 속여 판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2년 반 동안 26억 원의 이득을 챙겼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족관에 보관돼 있는 건 랍스터, 바닷가재입니다.
미국산과 캐나다산이 한데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 대표 53살 김 모 씨는 모두 캐나다산이라고 속여 팔았습니다.
가격 차이 때문입니다.
캐나다산 바닷가재는 미국산보다 속살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가격이 약 20% 정도 높게 책정돼 시중에 유통됩니다.
육안으로는 원산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보니, 포장을 바꾸거나, 거래명세서에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 겁니다.
201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판매한 미국산 바닷가재는 81톤.
320여 차례에 걸쳐 캐나다산으로 속여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26억 원입니다.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바닷가재를 독점 공급하며 큰 돈을 벌어들인 겁니다.
실제로 바닷가재는 지난해 수입량이 1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외식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남해해경본부는 업체 대표 김 씨를 구속하는 동시에, 적발된 업체가 차명계좌를 사용해 사기 판매를 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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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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