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끼리 배설물로 비료·종이 만들어

입력 2017.05.18 (12:53) 수정 2017.05.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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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코끼리 배설물을 비료와 종이등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코끼리 마을 '수린'.

이곳의 코끼리 조련사 100여 명은 코끼리의 배설물을 활용해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코끼리 한 마리에서는 하루 70~100킬로그램에 달하는 배설물이 나오는데요,

이 배설물을 유기질 비료로 활용하고, 또 종이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초식 동물인 코끼리는 소화와 흡수력이 떨여져 배설물에 섬유질이 많은데요,

이 섬유질의 펄프를 이용해 종이를 만드는 겁니다.

배설물에 항균제를 첨가해 섬유질을 걸러내고, 표백제와 색소를 첨가한 뒤 잘라서 말리면 종이가 만들어 집니다.

태국에서 코끼리는 관광뿐 아니라 이렇게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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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코끼리 배설물로 비료·종이 만들어
    • 입력 2017-05-18 12:56:17
    • 수정2017-05-18 12:59:59
    뉴스 12
태국에서는 코끼리 배설물을 비료와 종이등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코끼리 마을 '수린'.

이곳의 코끼리 조련사 100여 명은 코끼리의 배설물을 활용해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코끼리 한 마리에서는 하루 70~100킬로그램에 달하는 배설물이 나오는데요,

이 배설물을 유기질 비료로 활용하고, 또 종이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초식 동물인 코끼리는 소화와 흡수력이 떨여져 배설물에 섬유질이 많은데요,

이 섬유질의 펄프를 이용해 종이를 만드는 겁니다.

배설물에 항균제를 첨가해 섬유질을 걸러내고, 표백제와 색소를 첨가한 뒤 잘라서 말리면 종이가 만들어 집니다.

태국에서 코끼리는 관광뿐 아니라 이렇게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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