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포르투갈과 16강…‘천적 만났다’

입력 2017.05.27 (21:32) 수정 2017.05.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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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에 져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우리나라에 고민이 커졌습니다.

16강전 상대가 C조 2위로 결정된 포르투갈인데요, 역대 전적에서 우리가 한번도 이긴적 없는 유럽의 강호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벽에 막혀 2연승의 상승세가 잠시 꺾인 신태용호.

조별리그 첫 패배와 조 2위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인 대표팀은 단단히 마음을 추스르고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국가대표) :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저희에게 중요한 경기인 16강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16강전 상대는 이란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C조 2위에 오른 포르투갈로 결정됐습니다.

벤피카와 포르투 등 자국 명문 클럽의 유망주들이 중심이 된 포르투갈은 우리나라가 7번 맞붙어 3무 4패로 이긴 적이 없습니다.

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 도중 치른 평가전에서도 1대 1로 비겼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넣은 공격수 곤칼베스가 경계 대상 1호로 꼽힙니다.

신태용 감독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포르투갈의 전력을 분석하며 16강전 해법 찾기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를 더 어렵게 만드는 역습을 개선한다면 16강전도 충분히 자신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4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에 큰 고비로 다가온 포르투갈과 16강전은 오는 30일 천안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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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포르투갈과 16강…‘천적 만났다’
    • 입력 2017-05-27 21:34:19
    • 수정2017-05-27 21: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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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에 져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우리나라에 고민이 커졌습니다.

16강전 상대가 C조 2위로 결정된 포르투갈인데요, 역대 전적에서 우리가 한번도 이긴적 없는 유럽의 강호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벽에 막혀 2연승의 상승세가 잠시 꺾인 신태용호.

조별리그 첫 패배와 조 2위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인 대표팀은 단단히 마음을 추스르고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국가대표) :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저희에게 중요한 경기인 16강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16강전 상대는 이란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C조 2위에 오른 포르투갈로 결정됐습니다.

벤피카와 포르투 등 자국 명문 클럽의 유망주들이 중심이 된 포르투갈은 우리나라가 7번 맞붙어 3무 4패로 이긴 적이 없습니다.

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 도중 치른 평가전에서도 1대 1로 비겼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넣은 공격수 곤칼베스가 경계 대상 1호로 꼽힙니다.

신태용 감독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포르투갈의 전력을 분석하며 16강전 해법 찾기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를 더 어렵게 만드는 역습을 개선한다면 16강전도 충분히 자신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4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에 큰 고비로 다가온 포르투갈과 16강전은 오는 30일 천안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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