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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정유라, 혐의 대부분 부인…“아는 사실 별로 없어”
입력 2017.05.31 (21:14) 수정 2017.05.31 (21:2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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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농단 사건에서 유일하게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받지 않았던 정유라 씨가 오늘(31일)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정 씨는 한국 도착 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자신은 모른다,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임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덴마크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오후 4시, 티셔츠에 가디건 차림으로 귀국길에 나선 정유라 씨가 공항 계류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외도피 245일만입니다.

<녹취> "간다! 정유라 있다! 제일 먼저 타네."

정 씨는 네덜란드에서 국적기로 갈아탄 뒤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녹취> 국적기 동승 승객(음성변조) : "(정유라 씨가) 시선 회피하고, 사람들 시선 회피하려고 하고..."

11시간 만에 수갑을 찬 채 한국에 도착한 정유라 씨, 이대 입학, 삼성의 승마지원 등 자신을 둘러싼 범죄 혐의들은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제가 모든 특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아는 사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돈도 실력'이라고 해 공분을 샀던 SNS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욱하는 마음, 어린 마음에 썼던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대 입학 취소처분은 인정했지만 어머니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어머니와 대통령 전 대통령님과의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하나도 모르는데 일단 저는 좀 억울합니다."

덴마크 현지 체류비용과 그동안의 변호사 비용 등의 출처를 묻는 질문도 피해갔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보모와 아들 체류비용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그건 제가 모릅니다."

정 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오해를 빨리 해결하는 게 나을 것 같아 귀국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계류장에 대기 중이던 검찰 호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 정유라, 혐의 대부분 부인…“아는 사실 별로 없어”
    • 입력 2017-05-31 21:15:57
    • 수정2017-05-31 21:21:29
    뉴스 9
<앵커 멘트>

국정농단 사건에서 유일하게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받지 않았던 정유라 씨가 오늘(31일)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정 씨는 한국 도착 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자신은 모른다,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임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덴마크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오후 4시, 티셔츠에 가디건 차림으로 귀국길에 나선 정유라 씨가 공항 계류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외도피 245일만입니다.

<녹취> "간다! 정유라 있다! 제일 먼저 타네."

정 씨는 네덜란드에서 국적기로 갈아탄 뒤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녹취> 국적기 동승 승객(음성변조) : "(정유라 씨가) 시선 회피하고, 사람들 시선 회피하려고 하고..."

11시간 만에 수갑을 찬 채 한국에 도착한 정유라 씨, 이대 입학, 삼성의 승마지원 등 자신을 둘러싼 범죄 혐의들은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제가 모든 특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아는 사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돈도 실력'이라고 해 공분을 샀던 SNS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욱하는 마음, 어린 마음에 썼던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대 입학 취소처분은 인정했지만 어머니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어머니와 대통령 전 대통령님과의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하나도 모르는데 일단 저는 좀 억울합니다."

덴마크 현지 체류비용과 그동안의 변호사 비용 등의 출처를 묻는 질문도 피해갔습니다.

<인터뷰> 정유라(최순실 씨 딸) : "(보모와 아들 체류비용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그건 제가 모릅니다."

정 씨는 해외에 체류 중인 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오해를 빨리 해결하는 게 나을 것 같아 귀국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계류장에 대기 중이던 검찰 호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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