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K리그 빅매치] ‘AFC 중징계’ 제주, 원정 최대 위기

입력 2017.06.16 (21:52) 수정 2017.06.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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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3주만에 재개되는 이번 주말 K리그는 제주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폭력사태로 수비진에 큰 구멍이 난 제주로선 강원 원정이란 또다른 고비를 만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폭력 사태로 주전 수비수 조용형이 6개월 출전 정지란 중징계를 받아 침체에 빠진 제주.

AFC로부터 출전정지를 당한 3명에 대한 재심 청구에 바쁜 제주는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모레 강원과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강원이 최근 4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부담스럽습니다.

조성환 감독은 조용형의 자리에 오반석 등을 투입해 수비 공백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구상중입니다.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라 불리는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이번에는 6,7위 대결이라 다소 김이 빠집니다.

6위 수원은 임대 신분이던 조나탄과 최근 3년간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슈퍼매치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 "마음도 홀가분해지지 않았을까? 그래서 요번 슈퍼매치에서 조나탄 선수가 득점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2무 2패로 부진한 FC서울은 수원전에서 또 패한다면 상위 스플릿 잔류조차 장담할 수 없습니다.

3위 포항과 4위 울산의 이른바, 동해안 더비는 언제나처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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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K리그 빅매치] ‘AFC 중징계’ 제주, 원정 최대 위기
    • 입력 2017-06-16 21:54:24
    • 수정2017-06-16 2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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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3주만에 재개되는 이번 주말 K리그는 제주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폭력사태로 수비진에 큰 구멍이 난 제주로선 강원 원정이란 또다른 고비를 만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폭력 사태로 주전 수비수 조용형이 6개월 출전 정지란 중징계를 받아 침체에 빠진 제주.

AFC로부터 출전정지를 당한 3명에 대한 재심 청구에 바쁜 제주는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모레 강원과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강원이 최근 4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부담스럽습니다.

조성환 감독은 조용형의 자리에 오반석 등을 투입해 수비 공백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구상중입니다.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라 불리는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이번에는 6,7위 대결이라 다소 김이 빠집니다.

6위 수원은 임대 신분이던 조나탄과 최근 3년간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슈퍼매치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 "마음도 홀가분해지지 않았을까? 그래서 요번 슈퍼매치에서 조나탄 선수가 득점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2무 2패로 부진한 FC서울은 수원전에서 또 패한다면 상위 스플릿 잔류조차 장담할 수 없습니다.

3위 포항과 4위 울산의 이른바, 동해안 더비는 언제나처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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