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736.23 약보합세 출발

입력 2002.08.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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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오늘의 증권시세와 환율,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가 나흘째 이어지며 장중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0.47포인트 내린 736.23을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3억 5000만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9월물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7포인트 오른 59.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화학과 건설업종은 올랐으나 대부분 종목이 엇갈린 등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주식시장이 최근 반등에 대한 과매수 인식 속에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우리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낙폭은 저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수의 가격적 매력과 미국 증시의 반등, 외국인 순매수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시장의 추가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시장의 반등이 기술적 범주에 국한되는 우리 시장도 제반 저항 영역 돌파에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 보여 낙폭 과대주의 순환 흐름에 편승하는 기술적인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거래소시장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및 경계매물 속에 외국인 나흘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나흘 만에 소폭 약세로 돌아섰지만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선별적으로 오름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반면 우량한 내수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6일째 이어졌던 금강고려화학과 기업 분할이 예정된 현대백화점이 3% 가량 떨어져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입니다.
특징주로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오토넷이 국내 최초로 네비게이션을 유럽에 수출한다고 밝혀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다음 달 중 화의종결을 신청할 계획인 크라운제과가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생명과학은 신규 상장된 이후 나흘째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 관련주들은 오르고 KTF를 비롯한 여타 통신주 전반은 내리는 등 대형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상증자를 고려한 고려전기와 최대 주주가 변경된 코엘시스넷, 중국업체와 기술제휴를 체결한 N바이오테크 등 개별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50전 내린 1192원 80전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보합인 5.35%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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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주가지수 736.23 약보합세 출발
    • 입력 2002-08-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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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오늘의 증권시세와 환율, 금리 등의 주요 경제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가 나흘째 이어지며 장중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0.47포인트 내린 736.23을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3억 5000만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9월물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7포인트 오른 59.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화학과 건설업종은 올랐으나 대부분 종목이 엇갈린 등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주식시장이 최근 반등에 대한 과매수 인식 속에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우리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낙폭은 저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수의 가격적 매력과 미국 증시의 반등, 외국인 순매수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시장의 추가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시장의 반등이 기술적 범주에 국한되는 우리 시장도 제반 저항 영역 돌파에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 보여 낙폭 과대주의 순환 흐름에 편승하는 기술적인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거래소시장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및 경계매물 속에 외국인 나흘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나흘 만에 소폭 약세로 돌아섰지만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선별적으로 오름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반면 우량한 내수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6일째 이어졌던 금강고려화학과 기업 분할이 예정된 현대백화점이 3% 가량 떨어져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입니다. 특징주로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오토넷이 국내 최초로 네비게이션을 유럽에 수출한다고 밝혀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다음 달 중 화의종결을 신청할 계획인 크라운제과가 초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생명과학은 신규 상장된 이후 나흘째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 관련주들은 오르고 KTF를 비롯한 여타 통신주 전반은 내리는 등 대형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상증자를 고려한 고려전기와 최대 주주가 변경된 코엘시스넷, 중국업체와 기술제휴를 체결한 N바이오테크 등 개별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50전 내린 1192원 80전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보합인 5.35%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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