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 ‘활짝’…오늘부터 24시간 개방
입력 2017.06.26 (23:29)
수정 2017.06.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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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시간에는 통행이 제한됐던 청와대 앞길이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됐습니다.
50년 만의 개방을 기념하는 밤 산책 행사도 열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시민에게 한 경찰이 목적지를 묻습니다.
<녹취> 경찰 : "행사 때문에 오신거예요? (아니요.)"
가방 안을 보여달라는 엄격한 검문에 실랑이도 벌어집니다.
<녹취> 경비 근무자 : "어떤 분들인지, 어떤 목적인지 모르잖아요?"
청와대에서 4백여 미터 떨어진 진입로.
산책 나온 시민이 직접 길을 묻습니다.
<녹취> 경찰 : "(이리로?) 이 돌담길 따라가지고 동그라미로 이렇게 돌으시면 되세요."
검문소가 있던 자리에는 교통 안내 초소가 들어섰고, 멈춰서는 차량도 거의 없습니다.
오늘부터 평상시에는 차량 검문을 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이곳에 설치했던 바리케이트도 지금은 모두 철거됐습니다.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청와대 기습 시도 이후 통제됐던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24시간 시민에 개방됐습니다.
분수대 광장부터 춘추관까지 약 460미터 구간이 대상입니다.
<인터뷰> 오민아(서울시 성동구) :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본다는 게 되게 인상깊었어요. 경직됨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방 첫날 밤 밤길 산책 행사도 열려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그리고 시민 50여 명이 함께 50년 만의 완전 개방을 기념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밤시간에는 통행이 제한됐던 청와대 앞길이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됐습니다.
50년 만의 개방을 기념하는 밤 산책 행사도 열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시민에게 한 경찰이 목적지를 묻습니다.
<녹취> 경찰 : "행사 때문에 오신거예요? (아니요.)"
가방 안을 보여달라는 엄격한 검문에 실랑이도 벌어집니다.
<녹취> 경비 근무자 : "어떤 분들인지, 어떤 목적인지 모르잖아요?"
청와대에서 4백여 미터 떨어진 진입로.
산책 나온 시민이 직접 길을 묻습니다.
<녹취> 경찰 : "(이리로?) 이 돌담길 따라가지고 동그라미로 이렇게 돌으시면 되세요."
검문소가 있던 자리에는 교통 안내 초소가 들어섰고, 멈춰서는 차량도 거의 없습니다.
오늘부터 평상시에는 차량 검문을 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이곳에 설치했던 바리케이트도 지금은 모두 철거됐습니다.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청와대 기습 시도 이후 통제됐던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24시간 시민에 개방됐습니다.
분수대 광장부터 춘추관까지 약 460미터 구간이 대상입니다.
<인터뷰> 오민아(서울시 성동구) :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본다는 게 되게 인상깊었어요. 경직됨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방 첫날 밤 밤길 산책 행사도 열려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그리고 시민 50여 명이 함께 50년 만의 완전 개방을 기념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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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앞길 ‘활짝’…오늘부터 24시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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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6 23:33:17
- 수정2017-06-26 23:44:41
<앵커 멘트>
밤시간에는 통행이 제한됐던 청와대 앞길이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됐습니다.
50년 만의 개방을 기념하는 밤 산책 행사도 열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시민에게 한 경찰이 목적지를 묻습니다.
<녹취> 경찰 : "행사 때문에 오신거예요? (아니요.)"
가방 안을 보여달라는 엄격한 검문에 실랑이도 벌어집니다.
<녹취> 경비 근무자 : "어떤 분들인지, 어떤 목적인지 모르잖아요?"
청와대에서 4백여 미터 떨어진 진입로.
산책 나온 시민이 직접 길을 묻습니다.
<녹취> 경찰 : "(이리로?) 이 돌담길 따라가지고 동그라미로 이렇게 돌으시면 되세요."
검문소가 있던 자리에는 교통 안내 초소가 들어섰고, 멈춰서는 차량도 거의 없습니다.
오늘부터 평상시에는 차량 검문을 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이곳에 설치했던 바리케이트도 지금은 모두 철거됐습니다.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청와대 기습 시도 이후 통제됐던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24시간 시민에 개방됐습니다.
분수대 광장부터 춘추관까지 약 460미터 구간이 대상입니다.
<인터뷰> 오민아(서울시 성동구) :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본다는 게 되게 인상깊었어요. 경직됨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방 첫날 밤 밤길 산책 행사도 열려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그리고 시민 50여 명이 함께 50년 만의 완전 개방을 기념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밤시간에는 통행이 제한됐던 청와대 앞길이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됐습니다.
50년 만의 개방을 기념하는 밤 산책 행사도 열렸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시민에게 한 경찰이 목적지를 묻습니다.
<녹취> 경찰 : "행사 때문에 오신거예요? (아니요.)"
가방 안을 보여달라는 엄격한 검문에 실랑이도 벌어집니다.
<녹취> 경비 근무자 : "어떤 분들인지, 어떤 목적인지 모르잖아요?"
청와대에서 4백여 미터 떨어진 진입로.
산책 나온 시민이 직접 길을 묻습니다.
<녹취> 경찰 : "(이리로?) 이 돌담길 따라가지고 동그라미로 이렇게 돌으시면 되세요."
검문소가 있던 자리에는 교통 안내 초소가 들어섰고, 멈춰서는 차량도 거의 없습니다.
오늘부터 평상시에는 차량 검문을 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기 위해 이곳에 설치했던 바리케이트도 지금은 모두 철거됐습니다.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청와대 기습 시도 이후 통제됐던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24시간 시민에 개방됐습니다.
분수대 광장부터 춘추관까지 약 460미터 구간이 대상입니다.
<인터뷰> 오민아(서울시 성동구) :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본다는 게 되게 인상깊었어요. 경직됨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방 첫날 밤 밤길 산책 행사도 열려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그리고 시민 50여 명이 함께 50년 만의 완전 개방을 기념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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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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