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보다 사람’ 방사 거부한 길 잃은 원숭이
입력 2017.06.28 (12:51)
수정 2017.06.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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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 잃은 야생 원숭이가 종종 발견되는데요.
구조의 손길을 건넨 사람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윈난 성의 리우 씨는 물에 빠진 야생 원숭이를 구해준 일이 있습니다.
구조 뒤 산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리우 씨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함께 지낸 지 1년이 다 돼갑니다.
<인터뷰> 딩 총잉(리우 씨의 아내) : "아들 하나 키우는 것 같아요. 아침과 저녁에 우유를 먹여야 잠이 들죠."
리우씨는 몇 차례나 처음 발견한 곳으로 원숭이를 데려가 방사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떨어지지 않는 바람에 지금까지 보살피고 있습니다.
저장 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도 길 잃은 아기 원숭이가 발견됐습니다.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채 비 오는 날 배수로에서 발견됐습니다.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지만 현지 산림국 직원이 주는 분유만은 넙죽 받아먹으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길 잃은 야생 원숭이가 종종 발견되는데요.
구조의 손길을 건넨 사람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윈난 성의 리우 씨는 물에 빠진 야생 원숭이를 구해준 일이 있습니다.
구조 뒤 산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리우 씨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함께 지낸 지 1년이 다 돼갑니다.
<인터뷰> 딩 총잉(리우 씨의 아내) : "아들 하나 키우는 것 같아요. 아침과 저녁에 우유를 먹여야 잠이 들죠."
리우씨는 몇 차례나 처음 발견한 곳으로 원숭이를 데려가 방사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떨어지지 않는 바람에 지금까지 보살피고 있습니다.
저장 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도 길 잃은 아기 원숭이가 발견됐습니다.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채 비 오는 날 배수로에서 발견됐습니다.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지만 현지 산림국 직원이 주는 분유만은 넙죽 받아먹으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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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보다 사람’ 방사 거부한 길 잃은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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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8 12:51:10
- 수정2017-06-28 12:54:43
<앵커 멘트>
길 잃은 야생 원숭이가 종종 발견되는데요.
구조의 손길을 건넨 사람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윈난 성의 리우 씨는 물에 빠진 야생 원숭이를 구해준 일이 있습니다.
구조 뒤 산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리우 씨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함께 지낸 지 1년이 다 돼갑니다.
<인터뷰> 딩 총잉(리우 씨의 아내) : "아들 하나 키우는 것 같아요. 아침과 저녁에 우유를 먹여야 잠이 들죠."
리우씨는 몇 차례나 처음 발견한 곳으로 원숭이를 데려가 방사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떨어지지 않는 바람에 지금까지 보살피고 있습니다.
저장 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도 길 잃은 아기 원숭이가 발견됐습니다.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채 비 오는 날 배수로에서 발견됐습니다.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지만 현지 산림국 직원이 주는 분유만은 넙죽 받아먹으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길 잃은 야생 원숭이가 종종 발견되는데요.
구조의 손길을 건넨 사람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윈난 성의 리우 씨는 물에 빠진 야생 원숭이를 구해준 일이 있습니다.
구조 뒤 산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리우 씨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함께 지낸 지 1년이 다 돼갑니다.
<인터뷰> 딩 총잉(리우 씨의 아내) : "아들 하나 키우는 것 같아요. 아침과 저녁에 우유를 먹여야 잠이 들죠."
리우씨는 몇 차례나 처음 발견한 곳으로 원숭이를 데려가 방사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떨어지지 않는 바람에 지금까지 보살피고 있습니다.
저장 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도 길 잃은 아기 원숭이가 발견됐습니다.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채 비 오는 날 배수로에서 발견됐습니다.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지만 현지 산림국 직원이 주는 분유만은 넙죽 받아먹으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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