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출국…G20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17.07.05 (12:06) 수정 2017.07.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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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북한의 잇따르는 도발에 대한 공조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오늘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출발전 공항 귀빈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만나 국내 현안을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누란의 위기라면서 발걸음이 무겁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후 첫 다자 외교 데뷔 무대인 이번 독일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북핵에 대한 안보 공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자유무역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독 일 쾨르버 재단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에 대한 구상을 밝히게 됩니다.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새 정부 첫 한·미·일 정상 만찬을 갖습니다.

G20 정상회의 자리에선 글로벌 성장과 무역을 주제로 한 선도 발언도 예정돼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회담을 비롯해 아베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개별 정상회담도 이뤄집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와 인도 등 10여개 국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 다자 안보 외교를 펼친 후 오는 10일 오전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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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출국…G20 정상회의 참석
    • 입력 2017-07-05 12:07:50
    • 수정2017-07-06 1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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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북한의 잇따르는 도발에 대한 공조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오늘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출발전 공항 귀빈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만나 국내 현안을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누란의 위기라면서 발걸음이 무겁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후 첫 다자 외교 데뷔 무대인 이번 독일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북핵에 대한 안보 공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자유무역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독 일 쾨르버 재단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에 대한 구상을 밝히게 됩니다.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새 정부 첫 한·미·일 정상 만찬을 갖습니다.

G20 정상회의 자리에선 글로벌 성장과 무역을 주제로 한 선도 발언도 예정돼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회담을 비롯해 아베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개별 정상회담도 이뤄집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와 인도 등 10여개 국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 다자 안보 외교를 펼친 후 오는 10일 오전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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