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대화 강조”…오늘 한중 정상회담
입력 2017.07.06 (12:00)
수정 2017.07.06 (1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제재와 압박 국면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한-독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경험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제재와 압박 강화가 필수지만, 결국, 해결책은 대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분단의 상처를 딛고 화합과 번영을 이룬 독일은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민에 희망을 불어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 분단도 평화롭게 해결돼야 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압박과 대화를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역시 북한에 대한 목소리가 일치해야 한다며 중국과 러시아도 이제 행동에 나설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한 독일 정상의 지지를 확인한 문 대통령은 오늘 이곳 베를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정상은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사드 배치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보다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반면, 시 주석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독일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제재와 압박 국면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한-독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경험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제재와 압박 강화가 필수지만, 결국, 해결책은 대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분단의 상처를 딛고 화합과 번영을 이룬 독일은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민에 희망을 불어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 분단도 평화롭게 해결돼야 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압박과 대화를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역시 북한에 대한 목소리가 일치해야 한다며 중국과 러시아도 이제 행동에 나설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한 독일 정상의 지지를 확인한 문 대통령은 오늘 이곳 베를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정상은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사드 배치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보다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반면, 시 주석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압박·대화 강조”…오늘 한중 정상회담
-
- 입력 2017-07-06 12:03:25
- 수정2017-07-06 12:07:10
<앵커 멘트>
독일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제재와 압박 국면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한-독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경험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제재와 압박 강화가 필수지만, 결국, 해결책은 대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분단의 상처를 딛고 화합과 번영을 이룬 독일은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민에 희망을 불어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 분단도 평화롭게 해결돼야 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압박과 대화를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역시 북한에 대한 목소리가 일치해야 한다며 중국과 러시아도 이제 행동에 나설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한 독일 정상의 지지를 확인한 문 대통령은 오늘 이곳 베를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정상은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사드 배치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보다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반면, 시 주석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독일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제재와 압박 국면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한-독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경험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제재와 압박 강화가 필수지만, 결국, 해결책은 대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분단의 상처를 딛고 화합과 번영을 이룬 독일은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민에 희망을 불어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 분단도 평화롭게 해결돼야 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압박과 대화를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역시 북한에 대한 목소리가 일치해야 한다며 중국과 러시아도 이제 행동에 나설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한 독일 정상의 지지를 확인한 문 대통령은 오늘 이곳 베를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정상은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사드 배치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보다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반면, 시 주석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회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
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김기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