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수, 레슬링 국가대표 확정…4년 만에 우승 도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의 류한수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류한수는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정도경에 6대 0과 8대 3, 두 차례 승리를 거두고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류한수는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류한수(레슬링 국가대표) : "(리우올림픽에서 메달 실패한) 생각을 떨치려고 몇 달 동안 몸과 마음 모두 고생했습니다.이제 마음 다잡고 목표를 새로 세웠기 때문에 다시 잘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리틀야구, 타이완 꺾고 아시아 대회 우승

우리나라 리틀야구 대표팀이 아시아 퍼시픽 결승전에서 리틀 야구 세계 최강으로 꼽혀온 타이완을 6대 1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대표팀은 미국에서 열리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따낸 기쁨을 누렸고,탈락한 타이완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희비가 엇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