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술씨 진술서 군검찰 보관
입력 2002.08.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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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정연 씨 병역비리 내사자료가 없다던 군 당국의 공식 해명과는 달리 잠적한 당시 수도통합병원 부사관 김도술 씨의 진술서가 군 검찰에 보관되어 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8년과 99년 군의 병역비리 수사책임자였던 당시 국방부 검찰부장 고 석 대령이 곧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의 공식 해명과 달리 김도술 씨의 진술서 등 이정연 씨 내사자료가 군 검찰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특히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군 인사로부터 군 검찰의 김도술 씨의 진술서가 있었으며 자신이 이를 직접 본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업 씨는 이와 관련해 고 석 대령이 당시 기무사 등에 대한 수사확대를 방해했다며 기무사 의원 김 모씨의 육성이 담긴 56분 분량의 녹음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전 기무사 요원 김 모씨: (기무사) 감찰실장이 고 부장 하고 연결이 다 돼 있으니까 우리 부대원의 구속은 더 없다(고하더라고요.)
⊙기자: 이와 관련해 고 석 대령은 김 씨의 허위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형사고소와 함께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태입니다.
한편 검찰은 김길부 전 병무청장 등 핵심인물들도 조기에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김대업 씨가 녹음테이프 원본을 제출하는 대로 이번 주 중에 2차 성문분석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혀 의외의 인물들이 검찰에 소환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8년과 99년 군의 병역비리 수사책임자였던 당시 국방부 검찰부장 고 석 대령이 곧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의 공식 해명과 달리 김도술 씨의 진술서 등 이정연 씨 내사자료가 군 검찰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특히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군 인사로부터 군 검찰의 김도술 씨의 진술서가 있었으며 자신이 이를 직접 본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업 씨는 이와 관련해 고 석 대령이 당시 기무사 등에 대한 수사확대를 방해했다며 기무사 의원 김 모씨의 육성이 담긴 56분 분량의 녹음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전 기무사 요원 김 모씨: (기무사) 감찰실장이 고 부장 하고 연결이 다 돼 있으니까 우리 부대원의 구속은 더 없다(고하더라고요.)
⊙기자: 이와 관련해 고 석 대령은 김 씨의 허위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형사고소와 함께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태입니다.
한편 검찰은 김길부 전 병무청장 등 핵심인물들도 조기에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김대업 씨가 녹음테이프 원본을 제출하는 대로 이번 주 중에 2차 성문분석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혀 의외의 인물들이 검찰에 소환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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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정연 씨 병역비리 내사자료가 없다던 군 당국의 공식 해명과는 달리 잠적한 당시 수도통합병원 부사관 김도술 씨의 진술서가 군 검찰에 보관되어 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8년과 99년 군의 병역비리 수사책임자였던 당시 국방부 검찰부장 고 석 대령이 곧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의 공식 해명과 달리 김도술 씨의 진술서 등 이정연 씨 내사자료가 군 검찰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특히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군 인사로부터 군 검찰의 김도술 씨의 진술서가 있었으며 자신이 이를 직접 본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업 씨는 이와 관련해 고 석 대령이 당시 기무사 등에 대한 수사확대를 방해했다며 기무사 의원 김 모씨의 육성이 담긴 56분 분량의 녹음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전 기무사 요원 김 모씨: (기무사) 감찰실장이 고 부장 하고 연결이 다 돼 있으니까 우리 부대원의 구속은 더 없다(고하더라고요.)
⊙기자: 이와 관련해 고 석 대령은 김 씨의 허위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형사고소와 함께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태입니다.
한편 검찰은 김길부 전 병무청장 등 핵심인물들도 조기에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김대업 씨가 녹음테이프 원본을 제출하는 대로 이번 주 중에 2차 성문분석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혀 의외의 인물들이 검찰에 소환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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