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아픔 딛고 새 출발…여수 수산시장 재개장

입력 2017.07.21 (19:19) 수정 2017.07.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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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설 대목을 앞두고 큰불이 났던 전남 여수 수산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화마의 상처를 딛고 6개월 만에 재개장한 여수 수산시장을 이성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중순 백20여 점포 대부분이 불에 탄 여수 수산시장.

그로부터 6개월.

말끔하게 단장을 마친 여수 수산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손님맞이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풍경이 예전의 활기 그대로입니다.

반년 만에 삶의 터전에 선 상인들은 지난 화재도, 오늘의 재기도 모두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 강영자(여수수산시장 상인) : "하나도 부족한 것 없이 만족하게 복구돼서 마음도 좋고 너무너무 행복해요."

전국에서 보내온 28억 원 넘는 성금과 자원봉사가 복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함께 걱정하며 위로했던 지역주민들도 재개장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최점아(여수시 소호동) :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해서 여기저기 예약해서 얼른 가보자고 해서 왔습니다. 옛날보다 시설이 아주 좋아졌어요."

상인들은 축하행사를 열고 복구에 도움을 준 기업과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란희(여수수산시장 상인) : "복구하는 데도 도움도 많이 주시고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우리가 갚아야 할 길은 좋은 제품으로..."

화마의 아픔을 딛고 새 출발한 여수 수산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시장으로 도약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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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 아픔 딛고 새 출발…여수 수산시장 재개장
    • 입력 2017-07-21 19:23:00
    • 수정2017-07-21 1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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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설 대목을 앞두고 큰불이 났던 전남 여수 수산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화마의 상처를 딛고 6개월 만에 재개장한 여수 수산시장을 이성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중순 백20여 점포 대부분이 불에 탄 여수 수산시장.

그로부터 6개월.

말끔하게 단장을 마친 여수 수산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손님맞이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풍경이 예전의 활기 그대로입니다.

반년 만에 삶의 터전에 선 상인들은 지난 화재도, 오늘의 재기도 모두 꿈만 같습니다.

<인터뷰> 강영자(여수수산시장 상인) : "하나도 부족한 것 없이 만족하게 복구돼서 마음도 좋고 너무너무 행복해요."

전국에서 보내온 28억 원 넘는 성금과 자원봉사가 복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함께 걱정하며 위로했던 지역주민들도 재개장을 반겼습니다.

<인터뷰> 최점아(여수시 소호동) :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해서 여기저기 예약해서 얼른 가보자고 해서 왔습니다. 옛날보다 시설이 아주 좋아졌어요."

상인들은 축하행사를 열고 복구에 도움을 준 기업과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란희(여수수산시장 상인) : "복구하는 데도 도움도 많이 주시고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우리가 갚아야 할 길은 좋은 제품으로..."

화마의 아픔을 딛고 새 출발한 여수 수산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시장으로 도약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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