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쓰러진 60대, 시민들이 구해
입력 2017.08.04 (06:12)
수정 2017.08.04 (0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60대 남성이 더위 때문에 길에서 갑자기 쓰려졌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이 마치 하나의 팀이 움직이듯, 역할을 나눠 맡아 귀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힘겹게 계단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계단 아래로 쓰러집니다.
이를 본 여성 4명이 곧바로 남성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 사람이 남성의 의식 상태를 살피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근처 파출소로 달려갑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당황은 했었죠, 당황했지만 할아버지를 구해야 하겠다는 생각만 했었고요."
급히 달려온 경찰관이 응급조치를 시작하고, 곧이어 119 구급대가 도착합니다.
신고 2분 만입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119도 빨리 오고 경찰도 즉각적으로 빨리 오셔서 우리뿐만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서 다들 잘해주셔 가지고."
병원 진단 결과 이 씨가 쓰러진 건 온열질환 때문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이 씨는 당일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유도암(경장/서울 수서파출소) : "외면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제 주변에서 응급조치하는 것을 도와주셔 가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마치 약속이나 한듯 한팀처럼 움직인 시민들 덕분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했고 무더위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60대 남성이 더위 때문에 길에서 갑자기 쓰려졌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이 마치 하나의 팀이 움직이듯, 역할을 나눠 맡아 귀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힘겹게 계단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계단 아래로 쓰러집니다.
이를 본 여성 4명이 곧바로 남성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 사람이 남성의 의식 상태를 살피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근처 파출소로 달려갑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당황은 했었죠, 당황했지만 할아버지를 구해야 하겠다는 생각만 했었고요."
급히 달려온 경찰관이 응급조치를 시작하고, 곧이어 119 구급대가 도착합니다.
신고 2분 만입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119도 빨리 오고 경찰도 즉각적으로 빨리 오셔서 우리뿐만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서 다들 잘해주셔 가지고."
병원 진단 결과 이 씨가 쓰러진 건 온열질환 때문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이 씨는 당일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유도암(경장/서울 수서파출소) : "외면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제 주변에서 응급조치하는 것을 도와주셔 가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마치 약속이나 한듯 한팀처럼 움직인 시민들 덕분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했고 무더위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더위에 쓰러진 60대, 시민들이 구해
-
- 입력 2017-08-04 06:14:45
- 수정2017-08-04 07:22:36
<앵커 멘트>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60대 남성이 더위 때문에 길에서 갑자기 쓰려졌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이 마치 하나의 팀이 움직이듯, 역할을 나눠 맡아 귀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힘겹게 계단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계단 아래로 쓰러집니다.
이를 본 여성 4명이 곧바로 남성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 사람이 남성의 의식 상태를 살피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근처 파출소로 달려갑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당황은 했었죠, 당황했지만 할아버지를 구해야 하겠다는 생각만 했었고요."
급히 달려온 경찰관이 응급조치를 시작하고, 곧이어 119 구급대가 도착합니다.
신고 2분 만입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119도 빨리 오고 경찰도 즉각적으로 빨리 오셔서 우리뿐만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서 다들 잘해주셔 가지고."
병원 진단 결과 이 씨가 쓰러진 건 온열질환 때문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이 씨는 당일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유도암(경장/서울 수서파출소) : "외면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제 주변에서 응급조치하는 것을 도와주셔 가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마치 약속이나 한듯 한팀처럼 움직인 시민들 덕분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했고 무더위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60대 남성이 더위 때문에 길에서 갑자기 쓰려졌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이 마치 하나의 팀이 움직이듯, 역할을 나눠 맡아 귀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힘겹게 계단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계단 아래로 쓰러집니다.
이를 본 여성 4명이 곧바로 남성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한 사람이 남성의 의식 상태를 살피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근처 파출소로 달려갑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당황은 했었죠, 당황했지만 할아버지를 구해야 하겠다는 생각만 했었고요."
급히 달려온 경찰관이 응급조치를 시작하고, 곧이어 119 구급대가 도착합니다.
신고 2분 만입니다.
<인터뷰> 이점순(최초 신고자/서울 수서중학교 교장) : "119도 빨리 오고 경찰도 즉각적으로 빨리 오셔서 우리뿐만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서 다들 잘해주셔 가지고."
병원 진단 결과 이 씨가 쓰러진 건 온열질환 때문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이 씨는 당일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유도암(경장/서울 수서파출소) : "외면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제 주변에서 응급조치하는 것을 도와주셔 가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마치 약속이나 한듯 한팀처럼 움직인 시민들 덕분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했고 무더위로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
-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이현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