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흥행 주역’ 스크린 점령한 아역 트로이카

입력 2017.08.10 (07:29) 수정 2017.08.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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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요즘 사랑받는 작품 속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극의 흐름을 이끄는 아역 배우의 활약이 돋보인단 건데요.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존재감의 아역 3인방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내 딸 소희만이라도 여기서 나가게 해줍시다!"

영화 '군함도'에서 황정민 씨의 딸로 등장한 김수안 양은 올해 12살 초등학생이지만 벌써 7년 차 연기 경력의 배웁니다.

최근 공유와 황정민, 송중기 씨 등 톱스타들과 잇따라 대작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수안(배우) : "공유 아빠는 너무 잘 생기셨잖아요. (황정민) 아빠도 잘 생겼어요. "

<인터뷰> 황정민(배우) : "누가 더 멋있어? 공유랑 나랑."

<인터뷰> 김수안(배우) : "저 송중기 오빠 할래요."

지난해 영화 '부산행'을 통해 칸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죠.

올해는 영화 '옥자'의 주연 안서현 양이 그 뒤를 이어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순수한 산골 소녀에서, 옥자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당찬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옥자야 옥자야!"

성인 배우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역 트로이카의 막내는, 아홉살의 신린아 양입니다.

공포 영화 '장산범'에서 대사는 거의 없이, 목소리와 눈빛만으로 연기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맡았는데요.

함께 연기한 염정아 씨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염정아(배우) : "(신린아 양은) 여배우에요, 여배우. 감독님의 디렉션을 너무 정확하게 이해해요."

<인터뷰> 신린아(배우) : "그 장면을 이해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집중하면 돼요. "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아역 배우들, 극의 흐름을 이끄는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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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흥행 주역’ 스크린 점령한 아역 트로이카
    • 입력 2017-08-10 07:33:40
    • 수정2017-08-10 0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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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요즘 사랑받는 작품 속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극의 흐름을 이끄는 아역 배우의 활약이 돋보인단 건데요.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존재감의 아역 3인방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내 딸 소희만이라도 여기서 나가게 해줍시다!"

영화 '군함도'에서 황정민 씨의 딸로 등장한 김수안 양은 올해 12살 초등학생이지만 벌써 7년 차 연기 경력의 배웁니다.

최근 공유와 황정민, 송중기 씨 등 톱스타들과 잇따라 대작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수안(배우) : "공유 아빠는 너무 잘 생기셨잖아요. (황정민) 아빠도 잘 생겼어요. "

<인터뷰> 황정민(배우) : "누가 더 멋있어? 공유랑 나랑."

<인터뷰> 김수안(배우) : "저 송중기 오빠 할래요."

지난해 영화 '부산행'을 통해 칸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죠.

올해는 영화 '옥자'의 주연 안서현 양이 그 뒤를 이어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순수한 산골 소녀에서, 옥자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당찬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옥자야 옥자야!"

성인 배우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역 트로이카의 막내는, 아홉살의 신린아 양입니다.

공포 영화 '장산범'에서 대사는 거의 없이, 목소리와 눈빛만으로 연기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맡았는데요.

함께 연기한 염정아 씨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염정아(배우) : "(신린아 양은) 여배우에요, 여배우. 감독님의 디렉션을 너무 정확하게 이해해요."

<인터뷰> 신린아(배우) : "그 장면을 이해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집중하면 돼요. "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아역 배우들, 극의 흐름을 이끄는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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