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복서 vs 격투기 최강자…내일 KBS 중계

입력 2017.08.26 (06:53) 수정 2017.08.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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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디어 내일 열리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슈퍼 매치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싱 역대 명승부의 계보를 이을 또 하나의 최고 빅매치로 기대가 큰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4년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에서 열린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대결.

구석에 몰려있던 알리가 거짓말같은 역전 KO펀치를 터트린 순간은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은 명장면입니다.

80년대에는 미들급의 전설 슈가레이 레너드가 두 손을 번쩍 들며 토마스 헌즈에게 펀치 세례를 날렸고, 1990년대에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사건이 팬들의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메이웨더-맥그리거의 대결은 현대 복싱 100년사에 빛날 또 하나의 빅매치로 기대를 모읍니다.

격투기 최강자와 무패복서의 대결인만큼 기존 복싱 경기에서 볼 수 없는 화끈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수비 위주의 아웃 복싱을 구사하는 메이웨더 역시 이번 경기만큼은 100% KO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경기는 100% 판정으로 가기 전 끝납니다."

복싱 룰로 열리기 때문에 49전 무패 복서 메이웨더가 유리하지만 마흔을 넘긴 나이와 신장의 차이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복싱과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세기의 슈퍼 매치는 KBS 한국방송에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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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패 복서 vs 격투기 최강자…내일 KBS 중계
    • 입력 2017-08-26 07:20:10
    • 수정2017-08-26 07: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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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디어 내일 열리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슈퍼 매치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싱 역대 명승부의 계보를 이을 또 하나의 최고 빅매치로 기대가 큰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4년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에서 열린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대결.

구석에 몰려있던 알리가 거짓말같은 역전 KO펀치를 터트린 순간은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은 명장면입니다.

80년대에는 미들급의 전설 슈가레이 레너드가 두 손을 번쩍 들며 토마스 헌즈에게 펀치 세례를 날렸고, 1990년대에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사건이 팬들의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메이웨더-맥그리거의 대결은 현대 복싱 100년사에 빛날 또 하나의 빅매치로 기대를 모읍니다.

격투기 최강자와 무패복서의 대결인만큼 기존 복싱 경기에서 볼 수 없는 화끈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수비 위주의 아웃 복싱을 구사하는 메이웨더 역시 이번 경기만큼은 100% KO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경기는 100% 판정으로 가기 전 끝납니다."

복싱 룰로 열리기 때문에 49전 무패 복서 메이웨더가 유리하지만 마흔을 넘긴 나이와 신장의 차이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복싱과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세기의 슈퍼 매치는 KBS 한국방송에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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