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1,250mm 폭우에 제방 무너져…2차 피해 우려

입력 2017.08.30 (20:30) 수정 2017.08.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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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하비' 속보입니다.

휴스턴 지역에는 아직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9일까지 1.25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렸는데요,

미국 역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휴스턴 남쪽에 있는 컬럼비아 호수의 제방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실베스터 터너(美휴스턴 시장) : "수재민이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곳을 찾고 있어요."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휴스턴 인근의 화학 공장과 주요 석유 정제시설들도 물에 잠겨 다량의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 12주기를 맞은 뉴올리언스에도 하비가 곧 닥칠 것으로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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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30 20:31:11
    • 수정2017-08-30 2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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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하비' 속보입니다.

휴스턴 지역에는 아직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9일까지 1.250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렸는데요,

미국 역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휴스턴 남쪽에 있는 컬럼비아 호수의 제방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실베스터 터너(美휴스턴 시장) : "수재민이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곳을 찾고 있어요."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휴스턴 인근의 화학 공장과 주요 석유 정제시설들도 물에 잠겨 다량의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 12주기를 맞은 뉴올리언스에도 하비가 곧 닥칠 것으로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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