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성폭행 교주’ 징역형…폭동 재발 우려

입력 2017.08.30 (23:23) 수정 2017.08.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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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인도에서 유명 교주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에 반발하는 추종자들이 대규모 폭동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위대 수백 명이 차량을 파손하며, 거세게 반발합니다.

경찰은 공포탄과 물대포로 대응합니다.

인도의 종교 단체, DSS의 신도들인데요.

교주 '구르미트 람 라힘 싱'이 여성 신도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자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겁니다.

열차를 방화하고 총격전을 벌이는 등 폭동을 일으켜 39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경찰을 증가 배치 하고 군부대를 대기시켰습니다.

법원이 싱에 징역 20년을 선고하면서 추가 폭동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성폭행으로 구금된 교주 싱은, 가죽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등 성직자로서는 특이한 차림으로 신도들을 몰고 다녔고,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를 개봉해 종교단체를 홍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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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8-30 23: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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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인도에서 유명 교주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이에 반발하는 추종자들이 대규모 폭동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어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위대 수백 명이 차량을 파손하며, 거세게 반발합니다.

경찰은 공포탄과 물대포로 대응합니다.

인도의 종교 단체, DSS의 신도들인데요.

교주 '구르미트 람 라힘 싱'이 여성 신도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자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겁니다.

열차를 방화하고 총격전을 벌이는 등 폭동을 일으켜 39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당국은 경찰을 증가 배치 하고 군부대를 대기시켰습니다.

법원이 싱에 징역 20년을 선고하면서 추가 폭동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성폭행으로 구금된 교주 싱은, 가죽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등 성직자로서는 특이한 차림으로 신도들을 몰고 다녔고,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를 개봉해 종교단체를 홍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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